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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몇 년 만이야! 반갑다 도살자, 디아 3 속 '디아 1 던전'
아마 ‘디아블로 1’을 해본 사람이라면, 위의 이야기가 어떤 장면을 묘사하는지 쉽사리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도살자’의 첫 등장이다. 지금이야 누구나 공략만 알면 쉽게 잡을 수 있는 보스지만, 20년 전만해도 ‘디아블로’에서 ‘도살자’는 그야말로 게이머들이 처음 대면하는 ‘공포’의 존재였다
2017.01.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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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로드오브다이스, 캐릭터·수집·전략까지 3박자가 맞았다
주사위 숫자 하나에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보드게임의 특유의 묘미. 이러한 보드게임의 강점에 수집형 RPG의 매력을 더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카카오가 1월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RPG ‘로드오브다이스’죠. 모바일에서 잘 나가는 수집형 RPG와 시대를 뛰어넘은 재미를 보유한 보드게임, 두 장르의 만남은 성공적일까요?
2017.01.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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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에서 만난 디아블로 카우방... "아~ 타우렌도 젖소였지"
한번쯤 ‘디아블로’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들 숨겨진 지역인 ‘카우 레벨’에 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플레이어 뒤를 바짝 따라오는 할버드 든 젖소 무리, 그리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 울음소리는 지금도 ‘디아블로’를 떠올리면 매번 회자되는 부분이다. 근데 만약 이런 ‘카우 레벨’을 ‘디아블로’가 아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2017.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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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환상동화, 감성 전달이 아쉬운 텍스트 동화
‘환상동화’는 마력 갑옷을 찾아 떠나는 두 영웅의 이야기를 담은 RPG입니다. 플레이어는 검을 사용하는 전사형 캐릭터 ‘쿤’과 활을 통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궁수 ‘누’ 중 하나를 주인공으로 선택해 게임을 진행합니다.‘환상동화’가 장점으로 내세운 것은 앞서 말했던 감성입니다. 미려한 일러스트와 이를 충실히 반영한 모델링, 아기자기한 배경까지… 그래픽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2016.12.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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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마초남도 ‘여캐’를 만들었다
라이언게임즈의 MORPG ‘소울워커’는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다. 게임을 처음 선보인 2011년만해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무기 체계, 애니메이션과도 같은 그래픽으로 눈길을 모았지만, 그 개발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좀 더 구현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초기 설정과 방향성을 바꾸는 일이 발생하였고, 본래 출시 일정도 연거푸 미루어지는 등 여러모로 난항을 겪었다
2016.12.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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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 개발사, 플래티넘 게임즈의 '니어: 오토마타' 첫 모습은?
2015년 공개된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는 음울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니어’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작의 디렉터였던 요코 타로가 한 번 더 지휘봉을 잡고, ‘베요네타’ 등을 만들며 액션게임 대가로 꼽혔던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이에 공개 당시부터 스토리와 연출은 물론, 액션까지 완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끌었다
2016.1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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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네, 타이탄폴 그대로 가져온 넥슨의 의도는?
넥슨이 EA와 손을 잡고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2014년에 등장했던 ‘타이탄폴’을 온라인 FPS로 재해석해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콜 오브 듀티’ 주요 개발진이 주축이 된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타이탄폴’은 날쌘 파일럿과 육중한 기계병기 타이탄 간의 협동 플레이가 백미였다
2016.1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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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택틱스’, 좌절감이 사무라이를 키우는 것이다!
찾았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을지도. 스팀을 켰더니 메인페이지에 떡-하니 올라있었다. 눈물 나게 반가운 ‘코만도스’류. 리뷰를 남긴 유저 중 94%가 엄지를 세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란 평가. 부제 ‘쇼군의 칼날’에서 보듯 짙게 밴 일색. 그런데 만든 곳은 독일 개발사. 거기다 어째선지 한국어 자막 완벽 지원까지. 도대체 이게 뭘까 하는 심정으로 일단 구매했다.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
2016.12.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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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리니지 레드나이츠, ‘아재’는 물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IP로 직접 만든 첫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출시 4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부문 최고매출 1위를 석권했죠. 이제 막 모바일 출발선을 끊은 엔씨소프트가 출시 초기에 괄목할 성적을 거둘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2016.1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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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리터너즈, 판타지 ‘풋볼매니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리터너즈’는 일견 평범한 모바일 RPG로 보입니다. 5명의 영웅을 한 파티로 편성해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고, 명확한 목표 없이 계속해서 강해지게 만드는 구조죠. ‘리터너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략입니다.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여지를 대폭 줄여놓을 정도로 전략에 치중했죠.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전략적 요소로 쓰이는 파티 구성, 스킬 사용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16.12.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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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사이트, 한국의 ‘콜 오브 듀티’ 될 수 있을까?
지난 29일, 네오위즈게임즈 ‘아이언사이트’가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국산 FPS 신작이다. 피망 계보 상 ‘아바’와 ‘블랙 스쿼드’의 후임인데, 추구하는 게임성은 사뭇 다르다. 가볍고 간편한 구성 대신 ‘콜 오브 듀티’로 대표되는 서구 FPS의 요소를 대거 채용했기 때문. 달리기와 포복, 정조준은 물론 자동 회복과 랜덤 리스폰, 킬스트릭 등이다
2016.1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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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5, 나라가 망했는데 놀러 간 왕자를 찾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오픈월드를 채택해 화제가 되었다. 과학 문명과 판타지가 조화를 이루는 ‘파이널 판타지’ 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현하고, 이 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도록 만든 것이다. 그 결과물은 상당히 보기 좋다. ‘파이널 판타지 15’는 세심하게 만들어진 오픈월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여기에 사실적인 여행도 강조했다. 그 일환이 바로 남성으로만 구성된 주인공 파티다
2016.1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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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터널에게는 두 가지 책임이 있다
엔씨소프트 야심작 ‘리니지 이터널’이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대중 앞에 드러냈다. 지난 ‘지스타 2011’ 공개 이후, 첫 테스트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테스트가 끝난 이후에도 게임에 대한 평가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졌다. 그만큼 게이머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도 '리니지 이터널'은 매출과 인지도, 양쪽 모두에서 중요한 게임이다
2016.1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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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유니버스 직접 해보니… 롤보다 던파
넥슨이 개성으로 똘똘 뭉친 신작 AOS를 선보였다.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한 ‘하이퍼유니버스’가 그 주인공이다. 공개 당시에는 ‘마비노기 영웅전’ 김범 아트디렉터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가 관심을 끌었다. 이후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게임성도 호평을 받았다.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색다른 모습, 짧은 시간에 꼭꼭 눌러 담아낸 AOS의 재미 등, 게임 완성도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22일, ‘하이퍼유니버스’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결에 나섰다
2016.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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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2, 유비소프트 게임은 역시 ‘짝수’부터
유비소프트의 ‘와치독’은 두 가지 이유로 유명세를 탔다. 출시 전에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스마트폰’으로 도시를 해킹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최고의 기대작으로, 발매 후에는 개발사 유비소프트를 ‘다운그레이드’ 시켜버린 타이틀로. 현실감 넘치던 도시 풍경은 그래픽 하향과 함께 본래의 생동감을 잃어버렸다
2016.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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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삼국군영전M, 원작의 다양한 전술 그대로 이어 받았다
‘삼국지’는 모바일은 물론 콘솔과 PC게임에서도 단골 소재로 사용됐습니다. 따라서 ‘삼국지조조전’ 외에도 내로라하는 수작이 많죠. 이번에 모바일로 재탄생한 ‘삼국군영전M’역시 동명의 PC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삼국지’ 게임을 모바일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죠. 2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삼국군영전M’의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2016.11.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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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썬/문, 한 단계 더 진화한 포켓몬 트레이너의 삶
전세계 수많은 ‘포덕’들이 기다리던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썬 & 문’이 지난 18일 정식 발매됐다. 햇수로 치자면, 벌써 20년... 당시 게임을 즐기던 소년과 소녀 트레이너들이 모두 어른으로 진화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여전히 ‘포켓몬스터’라는 단어가 주는 울림은 여전히 수많은 게이머를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2016.11.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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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퍼즐 하나 줄이니, 재미 하나 느네 '애니팡 터치'
‘애니팡 터치’는 시리즈 사상 첫 2매치 퍼즐입니다. 그렇다고 대격변 수준으로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애니팡’이 블록 3개를 맞춰 점수를 획득하는 퍼즐이었다면, 이번에는 2개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정도죠. 그래서인지 퍼즐을 푸는 방식은 살짝 달라졌습니다. 플레이어가 블록의 위치를 옮길 수는 없고, 대신 2개 이상 붙은 블록을 터치해서 점수를 얻게 되죠
2016.11.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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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펜타스톰, 모바일 AOS ‘조작 한계’ 돌파
AOS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선풍적인 인기 이후로, 여러 모바일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그 재미를 스마트폰에 담으려고 노력해왔다. 이 중 일부 개발사는 부단한 노력을 거쳐서 AOS 장르를 모바일에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작은 화면, 불편한 조작 등 모바일이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에 부딪혀 매번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흥행을 일으키는데 실패해왔다
2016.11.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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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신비한 분위기에 빠져든다, '애프터 디 엔드' 체험기
부분유료화가 당연한 모바일게임시장에서 넥슨 최초의 유료 게임 ‘애프터 디 엔드’를 내놓은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게임 장르까지 특이하다. 시장 대세 RPG가 아니라 3D 퍼즐게임이기 때문이다. 개발을 맡은 네오플은 “대중성보다는 코어 게이머를 노렸다”고 말했고,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이 게임에 대해서는 수익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폭탄선언을 남겼다.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2016.11.1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