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 레거시에 이어 스팀에서 강세를 보인 해외 신작이 연이어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4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생존 게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로, 순위 자체는 41위로 낮은 편이지만 해리포터 등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도 아니고, 대형 게임사 신작이 아님에도 출시 직후 두각을 드러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성과다

곧 3월에 들어서는 만큼 추웠던 날씨도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따듯해져 다음주 서울 한낮 최고 기온이 평균 10도를 넘는다고 예고됐죠. 이런 포근한 날씨에 맞춰 겨울 동안 웅크렸던 몸을 풀고 모습을 드러낼 신작들이 많은데요. 장르도 무협부터 액션 어드벤처, 공포 등 아주 다양하며, 특히 스포츠 기대작이 많습니다. 어떤 게임을 만날 수 있을지 살펴볼까요? 3월 시작을 알리는 첫 게임은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이하 와룡)’입니다

작년을 대표하는 흥행작이자 많은 팬들이 신규 콘텐츠 등장을 손꼽아 기다려온 엘든 링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다. 신규 DLC가 공식 발표됐으며, 공개된 일러스트를 토대로 엘든 링 주요 캐릭터이자와 말레니아의 쌍둥이 데미갓인 미켈라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28일, 엘든 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DLC '섀도우 오브 더 엘드트리'를 발표했다

27일 출시된 프로젝트문 신작 림버스 컴퍼니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 들었다. 28일 오후12시 기준 8위를 기록 중이며,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호평받았던 매력적인 세계관은 살아있으나, 전작을 즐기지 않았다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림버스 컴퍼니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몰락 후 탄생한 회사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 어딘가에 존재하는 기술의 정수였던 황금가지를 탈환하는 과정을 다룬다. 주인공 단테는 림버스 컴퍼니 관리자로 수감된 12명을 이끌고 폐쇄된 지부로 들어간다

지난주에 출시되어 스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토믹 하트는 스팀펑크 하위장르라 할 수 있는 아톰펑크 세계관으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팀펑크는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로봇 등 특유의 분위기로 SF 중에도 인지도 높은 장르로 손꼽히는데요. 앞서 소개한 바이어쇼크, 아토믹 하트 외에도 각기 다른 재미를 앞세운 스팀펑크 신작 다수가 있습니다. 이에 이번 주 [겜ㅊㅊ]은 작년에 출시된 스팀펑크 게임 몇 가지 중 눈여겨볼만한 게임 5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를 통해 유명세를 쌓아온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프로젝트 문의 신작 '림버스 컴퍼니'가 27일 스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림버스 컴퍼니는 위험한 수감자를 관리하는 신입 관리자가 되어 위협적인 환상제를 상대하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지부에 남겨진 황금가지를 회수하는 과정을 다룬다

블리자드는 2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패션쇼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디아블로 4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의상 다수를 출품했다. 이번 의상은 덴마크 패션 브랜드인 한 코펜하겐과 협업해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쏘닉 페넘브라 컬렉션은 한 코펜하겐 야니크 위켈쇠 다비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성역의 세계와 디아블로 4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어머니 릴리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25일 스팀에 출시된 옥토패스 트래블러 2가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기준 유저 평점 ‘매우 긍정적’이며, 고전 SRPG 느낌을 살린 1편 장점을 이어받은 동시에 2편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더해 색다른 경험을 전해준다는 의견이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곳부터 목적과 특기까지 모든 것이 각기 다른 여행자 8명 중 한 명이 되어 여행에 나선다. 게임 무대는 솔리스티아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역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도트 그래픽과 3D CG를 융합한 ‘HD-2D’ 그래픽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구현했다

네오위즈가 P의 거짓 밸런스를 탐구할 '액션 게임 이용자'와 '진성 소울라이크 유저'들을 찾는다. 네오위즈가 27일, P의 거짓 오프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FGT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3일에 걸쳐 약 24시간 동안 게임 밸런스와 이용자 편의성 체험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에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정식 출시로 전환된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에 가게 경영 없이 피자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젠 모드'가 추가됐다. 젠 모드는 지난 25일 진행된 패치를 통해 도입됐다. 비용 지출 등 피자가게 경영은 덜어냈으며, 그저 맛있는 피자를 만드는데 집중하면 된다

지난 24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가 하루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시작 후 스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개발사인 엔드나이트 게임즈는 25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앞서 해보기 후 첫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밝힌대로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하루 만에 200만 장이 판매됐고, 앞으로 몇 주 간 플레이어에게 제공할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당초 4월 앞서 해보기를 예고했던 다크 앤 다커가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2월에 열렸던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에 진행했던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작업해야 할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다크 앤 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는 24일, 게임 공식 트위터 및 디스코드를 통해 이에 대해 알렸다

고전 RPG를 떠오르게 하는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강조하여 발로 뛰는 듯한 현장감 있는 수사를 특징으로 앞세운 추리 게임 신작이 공개됐다. 국내 인디 게임 개발팀 라이트니스에서 개발 중인 '커넥티드 클루'로 지난 24일부터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커넥티드 클루는 탐정 다이애나가 되어 마을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추리 게임이다

가끔씩 기존의 틀을 부수는 인디게임이 등장해 시선을 끄는 경우가 있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를 묘하게 비틀어 새로운 재미를 정립한 하데스, 시간의 서순을 뒤틀며 놀라운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 브레이드 등이 예시로, 오늘 소개할 셔터냥 또한 그런 게임이다. 기존에 제시된 플랫폼을 주파하는 플랫포머 게임의 기틀에서 벗어나, 본인이 직접 플랫폼을 만들어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한다

오는 3월 1일 출시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신규 확장팩 '빛의 추락'의 런칭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번지는 23일 방송된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출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캐릭터들이 우주에서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세계관 내에서 주요 적대세력으로 등장하는 목격자의 손짓 하나로 고스트와 수호자가 괴멸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