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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가 23일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리마스터 버전(The Elder Scrolls 4: Oblivion Remastered, 이하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을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에서만 플레이가 불가능한 일명 ‘지역 락’이 걸렸으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하고 동시접속자 수 1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받고 있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이전부터 루머는 있었지만 공식 발표가 없어 소문만 무성한 상태였다. 하지만 관련 루머가 계속 나오면서 점점 사실로 드러났고, 4월 23일 새벽 즉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이와 함께 1개월 가까이 1위를 지키던 스케줄 1을 제치고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오전 11시 기준 일 최대 동시접속자 18만 2,298명을 기록하는 등 스팀 유저들에게 대대적으로 환영받고 있다.
원작을 리마스터하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어 그래픽이 대폭 개선된 점이다. 여기에 립싱크 기술을 향상시켜 캐릭터의 표정도 한층 자연스러워졌다고 밝혔다. 그 외 전투시 동작이 더욱 커졌고, 사운드나 이펙트, 타격감을 개선했으며, 십자선 표시나 3인칭 시점 조정 등 게임 플레이 부분과 UI, UX도 새로 업데이트됐다. 기존 DLC로 출시됐던 쉬버링 아일즈와 나이츠 오브 나인의 콘텐츠도 리마스터 버전에 모두 포함됐다.
다만, 스팀으로 출시됐음에도 한국어 미지원을 포함해 한국 지역에서 플레이하지 못하게 젷 국내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는 한국어로 볼 수 있으나, 스팀DB나 기타 스팀 관련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러시아와 대한민국 두 국가만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표시되어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는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등급분류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마스터판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6,277명 참여, 82%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19년 만에 돌아온 작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원작을 즐겼던 시리즈 팬들이 추억에 빠졌다는 반응과 함께 부족했던 부분이 개선됐고 기존의 장점도 유지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출시를 하루 앞두고 6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는 9위로 하락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4위로 오르면서 중상위권 게임들도 순위가 대거 변동됐다. 전체적인 유저 수 감소세 가운데 레포가 11만 2,730명으로 전일 대비 2만 명 이상 줄어들며 10위에서 16위로 내려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8만 5,389명으로 10만 명대가 무너지면서 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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