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년에 발매되어 추억의 건설게임 명작으로 기억된 ‘파라오’ 리메이크가 스팀에 출시됐다. 트리스켈 인터랙티브는 16일, ‘파라오: 어 뉴 에라(Pharaoh: A New Era)‘를 스팀에 발매했다. 파라오: 어 뉴 에라는 파라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그래픽과 사운드 등 전반적인 게임 환경을 현시대에 맞춰 개선했다. 원작 파라오는 나일강 유역의 드넓은 이집트 땅을 다스리는 내용을 즐길 수 있던 도시건설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사실적인 경영 요소로 호평받은 바 있다. 리메이크를 통해 원작 파라오의 시스템과 독특한 스토리가 담긴 캠페인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50개 이상의 플레이 미션과 100시간이상의 콘텐츠가 담겼다

에이트원은 16일, 추억의 게임 포트리스 IP 신작 포트리스 VR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트리스 VR은 2D 사이드뷰로 익숙했던 전작의 비주얼을 3D 고해상도로 구현한 3:3 온라인 탱크 슈팅 게임이다. 귀여운 탱크 캐릭터와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맵 5종을 VR로 만나볼 수 있어 몰입도 높은 전투를 제공한다

AI가 생성한 소녀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채팅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신작이 공개됐다. 일본 인디게임 퍼블리셔 애뉼러스는 15일, AI 연애 시뮬레이션 아인더를 오는 3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인디게임 개발사 킬린지가 개발한 아인더는 흔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간도 AI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콘셉트를 앞세운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팀 데스매치가 포함된 신규 시즌이 시작되며 에이펙스 레전드가 역대 최대 스팀 일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16일 기준으로 61만 433명을 기록했고, 이는 작년 8월에 달성했던 31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그 원동력은 14일에 시작한 시즌 16에 선보인 신규 모드 팀 데스매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팀 데스매치는 지난 12시즌에서 기간 한정 모드로 채택된 9 대 9 매치 ‘컨트롤’과 유사한 6 대 6 팀으로 진행되며, 30킬을 하면 한 라운드를 가져가고, 총 2라운드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기간 한정으로 풀렸던 컨트롤의 유저 선호도가 좋았고, FPS에서 보편적인 모드이기에 배틀로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었다.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마인크래프트 1.20 업데이트에 포함될 신규 콘텐츠를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에 스냅샷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해 진행되는 마인크래프트 1.20 업데이트에 포함될 고고학, 스니퍼 몹, 벚꽃나무 바이옴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콘텐츠는 추후 베드락 에디션 프리뷰에도 공개된다

'페페 더 프로그(Pepe the Frog)'를 아는가? 이름만 들으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도, 얼굴을 보면 '아, 얘구나!'라며 한 번에 알아차릴 '슬픈 개구리' 캐릭터다. 인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진통을 겪긴 했지만, 특유의 오묘한 표정과 캐릭터성으로 인해 페페 그림은 아직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짤방은 물론, 각종 캐릭터 상품과 애니메이션도 나왔다. 그런 인기를 반영하듯, 페페는 게임에서도 은근히 자주 만날 수 있다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과 같이 PS 독점으로 나왔던 게임들이 스팀으로도 출시되면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대표 타이틀이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리터널이 출시를 앞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지난 14일 파이어플라이 에디션과 스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파이어플라이 에디션에는 프리퀄 챕터, 스틸북 케이스와 게임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가 포함되어 있고, 게임 내 스킨과 아이템, 능력이 조기 잠금 해제된다. 예약 판매를 시작했지만, 플레이를 위한 시스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은 3월 4일 출시 예정이었으나, 3월 29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게임 퍼블리셔 CFK는 오늘 15일 신년 맞이 자사 라인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PS4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3종의 자사 인기 게임들이 2주간 최대 8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최근 PS4로 지난달 26일 출시한 ‘기적의 분식집’과 닌텐도 스위치로 작년 11월 출시한 ‘세이비어 오브 디 어비스’가 새롭게 할인 프로모션 라인업에 합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지털터치는 다크 삼국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한글판 예약판매를 2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특전으로 마우스 패드와 함께 초회 생산분에만 포함되는 ‘백호의 갑옷’ 시리얼 번호가 지급된다. 더불어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CD가 포함된 트레져박스를 구매할 경우, 장수의 위엄이 느껴지는 ‘축융의 관’과 ‘공공의 관’ 투구 시리얼 번호를 받을 수 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후한 말기의 삼국지 난세를 무대로, 신비한 힘을 가진 약인 ‘단약’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유비나 조조, 손견 등 삼국지의 무장들과 만나며 역경에 맞서야 한다

2023년의 첫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아직 몇몇 게임은 좀 더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 피드백을 받고 있다. 그 중엔 지난 6일부터 체험판 배포를 진행한 ‘섀도우 오브 다우트(Shadows of Doubt)’도 포함되어 있다. 섀도우 오브 다우트는 탐정으로 활동하며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1인칭 잠입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범죄의 비밀을 조사해야 하며, 연쇄 살인범을 찾지 못한다면 본인의 목숨을 위협받을 수 있다

일본에는 ‘쯔꾸르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있다. 쯔꾸르를 발음하는 말장난에서 유래한 2월 15일이 그 당일로, 일본 기념일 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 쯔꾸르의 날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RPG 메이커 페스티벌 2023’이 스팀에서 개최된다. 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1일 오전 3시까지로, RPG 메이커로 제작된 450종 이상의 게임이 할인 판매된다. 더불어 RPG 메이커 제작툴과 관련된 상품도 할인 대상이다

오는 17일 출시되는 코에이의 신작 와일드 하츠를 미리 체험할 기회가 열렸다. 출시를 앞둔 기대감과 함께 EA 플레이를 통해 10시간 사전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공개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로 뛰어올랐다. 이 소식은 14일, 배급사 EA가 와일드 하츠를 EA 플레이 최신 게임으로 선정하면서 알려졌다. EA 플레이는 Xbox 게임패스와 마찬가지로 구독형 서비스다. 여러 가지 게임을 구매 없이 즐기는 것과 동시에 선정한 신작을 최대 10시간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출시를 앞둔 와일드 하츠가 포함되었다

최근 호그와트 레거시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세계관 속 소설이나 영화로만 바라보던 호그와트 성 내의 모습을 직접 돌아다니고 살필 수 있게 됐거든요. 이렇듯 내가 봐왔던 작품 속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 소설 혹은 영화 원작 기반 게임들의 장점이 아닐까 한데요

출시 예정인 인디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넥스트 페스트에서 다크 앤 다커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우주를 여행하는 열차의 승무원이 되어보는 보이드트레인 또한 넥스트 페스트 참가작 중 상위에 올라 스팀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사 하이프트레인 디지털이 개발한 보이드트레인은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주인공은 엔지니어로서 열차를 타고 보이드라는 세계를 넘어가게 된다. 이후 우주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열차로 이동하며 보이드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열차는 처음에 트롤리 같은 모양이지만, 주변에 떠다니는 재료를 모아 엔진이나 열차 칸, 외형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사전 접속에서만 48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호그와트 레거시가 정식 출시 후 첫 주말에 현세대 콘솔을 제외한 스팀에서만 80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달성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마법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다. 원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100년 전인 1800년대 말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5학년 늦깎이 입학생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