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신작과 같은 무대, 드래곤 에이지 넷플릭스 애니 나온다

넷플릭스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넘어 최근에는 게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11일에 진행한 ‘넷플릭스 긱드 위크’ 쇼케이스에서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을 비롯하 자사 오리지널 영상을 기반으로 한 게임,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등을 소개했다.

그중에도 눈길을 끈 것이 바이오웨어와 협력해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신작 '드래곤 에이지: 앱솔루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신작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 울프’와 동일한 테빈터 제국을 무대로 한다. 이를 토대로 기존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단 주인공은 엘프이며, 마법사, 쿠나리, 레드 템플러 등이 동료로 등장한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드래곤 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놀라운 내용을 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무대가 게임 신작과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인물이 게임 차기작에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드래곤 에이지: 앱솔루션은 6부작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바이오웨어는 지난 2일(현지 기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래곤 에이지 차기작 제목을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 울프’로 확정하고, 엘프 마법사이자 고대 엘프신 펜하렐로 등장했던 솔라스와의 연결고리를 더 단단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