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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에서는 성공한 첫 작품 이후 다음 작품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경우를 곧잘 만나볼 수 있다. 첫 작품에서 전력을 쏟아 두 번째 작품에서 힘이 빠지든, 운으로 성공한 것을 자신들의 실력이라 생각해 방심하든 말이다. 오죽하면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생길까. 이는 비단 드라마나 영화에 그치지 않고, 게임 개발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다2024.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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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시프트업의 PS5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됐다. 26일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디렉터를 맡은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모든 측면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를 위한 타이틀이라 강조했다. 스토리와 액션 사이에 밸런스를 맞춰 어느 쪽에 집중해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고, 유저가 조작하는데로 캐릭터가 즉각 움직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최적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2024.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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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 PC·콘솔 패키지게임이란 매출 측면에 있어 흥행이 불투명한 경우가 많기에 쉽사리 시도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큰 인기를 끌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DLC 및 차기작을 통한 유니버스 확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 수요에 맞춰 개발사 또한 관련 인력을 모집하며 유저들의 성원에 화답했다2024.04.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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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잊혀진 서재’와 개발팀 ‘스토리 디자인 프로젝트 소낙’을 처음 만난 것은 작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였다. 당시 플레이해본 게임은 독창적인 퍼즐과 독특한 캐릭터가 매력 포인트였다. 이후 직접 다운로드 받았고, 지스타 시연 버전이 상당히 순화된 버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부 퍼즐은 극찬이 뿜어질 정도로 어려웠고, 힌트를 본 뒤에는 크게 후회할 정도로 창의적인 퀴즈도 등장했다2024.04.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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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4일 출시되는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유저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세력 경쟁을 특징으로 앞세워 다소 좁아진 MMORPG 유저풀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앞세우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좋지만 전쟁을 핵심으로 앞세운 여러 MMORPG에서는 결국에 소수 유저가 필드를 장악하고, 그 외 유저는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구조가 되며 이탈하는 현상이 반복됐다. MMORPG 유저 규모가 줄어든 것 역시 비슷한 경험을 반복해온 게이머들이 피로감을 호소한 결과라 볼 수 있다2024.04.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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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저력이 드러난 장르라 하면 단연 ‘추리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비주얼 노벨을 큰 틀로 삼아 각각의 방식으로 변주를 더해 미니게임이나 특이한 설정, 개성 있는 아트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독해력이 중요한 추리게임에서 자국어로 구성된 탄탄한 스토리와 변주가 더해진 여러 게임을 만나는 경험은 유저와 동 장르의 개발자 모두를 즐겁게 만든다2024.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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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화두로 떠오른 한국 게임사의 콘솔 진출은 올해 들어 더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오는 4월 26일 출시되는 시프트업 액션 RPG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게임 중 소니의 첫 세컨드 파티이자, 국내에서 성사되지 않았던 PS5 독점 타이틀이기도 하다. 아울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올해 상반기 관심작 중 하나로 떠오르며 많은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2024.03.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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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가 2019년 선보인 MMORPG 에오스 레드는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소통과 함께 자유로운 PK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에오스 블랙 역시 하드코어 MMORPG로, 블루포션게임즈의 노하우가 가득 담겼다. 지난 22일 진행된 에오스 블랙 쇼케이스에서는 게임 핵심 중 하나인 ‘치욕’ 시스템이 공개됐는데, 1 대 1에서 패배한 상대를 노예로 만들거나 조롱할 수 있어 상당히 가혹하고 흥미로운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2024.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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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RPG 난세의 영웅’은 인디 개발팀 투캉프로젝트가 2020년 출시한 한국 역사 배경게임이다. 출시 후 총 7장까지 제작됐었고, 한국 역사를 2D RPG 장르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반으로 제작되어 자격증, 내신에 도움을 얻고자 했던 10대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은 30대까지 폭넓게 사랑받았다.2024.03.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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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지난 1월 사내 소통 프로그램에서 개발중인 다양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공개했으며, 목록에는 ‘딩컴 모바일’이 포함됐다. 딩컴은 2022년 7월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출시한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호주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귀엽고 캐주얼한 그래픽, 현실적이고 세밀한 경작 시스템 등으로 호평 받았으며, 현재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2024.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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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소통의 문화가 된 지 오래다. 나이언틱이 이 소통의 문화에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언틱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미디어 대상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현장에는 나이언틱 존 행키(John Hanke) 대표와 카오리 사이토(Kaori Saito) APAC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참여했다2024.03.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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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은 지난 2014년 3월 11일 출시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여타 카드게임과 비교해 어렵지 않은 게임성과 워크래프트 캐릭터 기반 IP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에서도 수많은 인터넷 방송인과 프로게이머가 생겨나며 사랑 받았다. 지난 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선 하스스톤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총괄 디렉터와 코라 조르지우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해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이때 하스스톤 현황, 디자인 철학, 향후 e스포츠 계획 등도 전했다2024.03.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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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는 2009년 출시된 오븐브레이크를 시작으로 꾸준한 신작을 내놓으며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온 IP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자연히 인기도 사그라들 것 같았지만, RPG 쿠키런: 킹덤을 통해 세계관을 굳건히 다짐과 동시에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으로도 인지도를 넓혔다. 그런 쿠키런이 이번에 프리퀄 스토리를 다룬 또 하나의 신작을 예고했는데, 장르는 무려 퍼즐이다. 오는 15일 출시되는 쿠키런: 마녀의 성이 그 주인공이다2024.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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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 2(Dragon's Dogma 2)'가 오는 22일 출시된다. 12년 만의 후속작인 만큼 개발사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개 중이다. 작년 11월 대규모 쇼케이스에서는 폰이 가지는 특성, 직업, 세계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캡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직업 소개 영상이 다수 수록됐다. 그런 드래곤즈 도그마 2 미디어 쇼케이스가 지난 5일 강남에서 열렸다. 캡콤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와 하시모토 켄 프로듀서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을 공개했다2024.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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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이트 노벨, 혹은 웹소설의 주류 주제 중 하나를 손꼽자면 회귀물, 혹은 루프물을 손꼽을 수 있다. 자신에게 처한 당황에서 무력하게 끝을 맞이하고,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한 진실을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황이 전하는 카타르시스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독자들의 대리만족을 낳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2024.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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