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상위권에도 변동이 생겼다. 절치부심하던 ‘아이온’이 3위로 복귀했다. 북미, 유럽 지역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에게는 ‘청신호’라고 될 만하다. 안방에서 든든히 자리를 잡아야 밖에 나가서도 당당해질 수 있다. 덕분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4위로 주저앉았다.
‘NHN게임스 웃었다’ C9 7위 고수, R2도 반짝 상승
지난 주말, 첫 대규모 패치 ‘폭풍의 서막’ 업데이트하면서 상용화에 돌입한 ‘C9’도 제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 ‘부활주문서’, ‘인벤토리 확장’ 같은 부분유료화 아이템의 추가와 함께 제 3 대륙의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유저들을 놓치지 않았다. 총 7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소수 부족의 강제 노역 지역’, ‘험준한 웬디고 캠프’, ‘고요한 영혼의 계곡’의 설원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먼저 선보였다.
‘C9’의 경우, 현재로서는 ‘피파 온라인2’나 ‘메이플스토리’같은 국민게임이 버티고 있는 덕분에 더 이상의 상승은 어려운 분위기. 다행히 자리를 위협할만한 경쟁작 역시 없는 상황에서 3주째 7위를 지키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R2’도 오랜만에 20계단이나 상승한 20위를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슬러거’가 ‘마구마구’를 제치고 8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마구마구’는 1계단 하락하여 15위를 차지했다. 야구 게임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슬러거’와 ‘마구마구’는 어느새 대표적인 ‘맞수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프로야구 4위 싸움만큼이나 두 게임의 경쟁도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슬러거’의 최대관중 게릴라 이벤트와 ‘마구마구’의 프로야구 퀴즈 이벤트도 불이 붙었다. 나란히 은퇴 선수 성명권 사용 논란을 겪은 두 게임이지만, 순위마저 나눠가질 수는 없다. 승자와 패자가 엄연히 나눠지는 것이 스포츠, 두 게임의 경쟁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드래곤볼 온라인, ‘이름값’ 한 첫 테스트
도대체 언제 나올 지 궁금했던 ‘드래곤볼 온라인’이 지난 주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치렀다. 18일부터 20일까지 단 3일간의 테스트였지만, 테스터 모집 단계부터 순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던 게임만큼, 18위나 상승하며 31위를 차지했다.
원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직접 감수 아래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캐릭터가 특히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번번히 실패만 거듭했던 한일 합작 공동 프로젝트가 ‘드래곤볼 온라인’에서 꽃을 피울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기본적인 MMORPG의 시스템만 보여준 첫 테스트 이후, ‘드래곤볼 온라인’의 개성을 살린 시스템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박 만화가 대박 게임을 낳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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