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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아이온/와우가 구긴 체면, 에이카/대항해가 살렸다!

▲ 대항해시대, 톱10권 바싹 추격

▲ 무료화 실시 후 톱10에 진출한 대항해시대 온라인

‘아이온’과 ‘와우’가 밀려나면서 초상집처럼 침체됐던 MMORPG 진영에 작은 경사가 생겼다.

그동안 10위권 언저리에서 엎치락뒤치락 했던 ‘에이카’가 톱10을 향해 큰 폭으로 도약했다. ‘에이카’는 7계단 뛰어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오픈 후 중위권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갑자기 뛰어오른 것이다. PC방 접속률과 게임메카 인기투표 순위에서 고른 상승폭을 보였다.

‘에이카’는 오픈 초 서버 불안정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오픈 당일만 해도 몰려드는 유저들을 감당할 수 없어 운영에 차질을 빗었다. 당연히 유저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그러나 서비스 2달 동안 안정감을 찾으면서 떠났던 유저들이 되돌아오고 있다. 한빛소프트도 늘어나는 유저를 수용하기 위해 서버를 신설하는 등 유저관리에 분주한 모습이다.

무료화를 단행한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톱10을 돌파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무료화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면서 10위까지 올랐다. CJ인터넷도 단순한 `무료화 반짝효과`보다 `롱런`을 향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는 ‘에이카’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상승한 덕분에 중위권의 대세가 MMORPG로 기울었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이어 12일 무료화에 들어가는 몬스터헌터 온라인, 오픈때의 인기를 봐서 무난히 상위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과 ‘와우’가 상위권에서 구긴 체면을 중위권 MMORPG들이 살린 것이다. 에이카, 대항해시대 온라인, 리니지 형제 등 굵직한 MMORPG들이 중위권에 포진되면서 MMORPG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12일 무료화 되는 `몬스터헌터 온라인`도 큰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상위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FPS 기대작 ‘카르마2’가 10계단 올라 14위에 랭크됐다. FPS명가 드래곤플라이가 만든 게임답게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형님뻘인 ‘스페셜포스’를 앞서면서 자연스럽게 드래곤플라이의 가세를 잇는 분위기다. 이밖에 캐주얼게임 ‘로스트사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번 주 14계단이 오르며 31위로 도약했다.

▲ 오픈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캐주얼게임 로스트 사가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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