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스틸시리즈코리아(지사장 박재천)가 프로게이머급 고성능 레이저 센서와 북유럽
디자인을 접목한 게이밍 마우스 ‘센세이 로우 프로스트 블루’와 ‘센세이 로우
히트 오렌지’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1080만 픽셀을 초당 1만2000fps로 처리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를 장착하고, 초당 150인치까지 트래킹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CPI(Counts per inch) 또한 90에서 최대 5670까지 90단위로 게이머가 원하는 속도로 설정할 수 있다.
CPI는 전환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한 2개의 값을 번갈아 오갈 수 있으며, 전환 상태는 흴, 스틸시리즈 로고 등에 적용된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른손, 왼손 구분 없이 편안하게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고, 마우스의 좌우에는 XL 사이즈의 넓은 사이드 버튼이 있어 급박한 상황에도 쉽고 빠르게 누를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본설정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면 7개의 버튼을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각 프로파일마다 게임 등록이 가능해 해당 게임 실행 시 세팅된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성능 PTFE 테프론 소재가 마우스 바닥의 16%를 차지해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원하며, 블루 프로스트의 경우 고무로 된 코드를, 오렌지 프로스트는 두 번 꼬아진 나일론 코드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선 엉킴을 최소화했다.
박재천 스틸시리즈코리아 지사장은 “센세이 로우 프로스트 블루, 히트 오렌지 마우스 는 프로게이머들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만큼 개발 과정에서 세계적인 프로게임 팀들과 함께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여러 분야의 게임 장르를 체험하는 등의 검증과정을 거쳤다”며 “최적의 기술은 물론 스타일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