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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05% 증가, 게임스컴 온라인 시청 6억 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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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컴 2025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 기준)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의 주요 성과가 공개되었다. 올해 게임스컴은 128개국에서 35만 7,000명이 방문했으며, 온라인 콘텐츠 시청 수는 작년보다 105% 증가한 6억 3,000만 회를 기록했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쾰른메세와 독일게임산업협회는 24일 올해 행사 주요 기록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게임스컴에는 72개국에서 1,568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 게임사 중에는 크래프톤, 펄어비스가 B2C관에 대형 부스를 마련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 위메이드맥스의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조이시티 등 중소 게임사도 출전했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Xbox 부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을 선보였다. 올해 게임스컴 전시장 규모는 약 23만 3,000m²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 크래프톤(상)과 펄어비스(하) 게임스컴 2025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독일 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 올해 공식 파트너 국가인 태국을 비롯해, 한국, 두바이, 키르기스스탄 등 35개국을 대표하는 40개 국가관이 운영되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시 B2B관과 B2C관에 모두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방문한 업계 관계자는 3만 4,000명이며,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의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방송 및 영상 참여율도 크게 늘었다. 23일(현지 기준) 저녁 기준으로 게임스컴 2025 온라인 콘텐츠 시청 수는 작년보다 105% 늘어난 6억 3,000만 회다. 아울러 게임스컴 출전작과 주목할 만한 신작 소식을 전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시청 수는 작년보다 80% 증가한 7,2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벤트인 게임스컴 에픽스(gamescom epix) 페이지 뷰도 570만 회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잇는 '검은 신화: 종규'가 베일을 벗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 출시일, '던 오브 워 4'와 '로드 오브 더 폴른 2' 발표 등이 이어졌다. 국내 게임사 역시 크래프톤의 '인조이' DLC와 'PUBG: 블라인드스팟',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 검은 신화: 종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월드 프리미어 영상 (영상출처: 더 게임 어워드 공식 유튜브 채널)

게랄트 뵈제(Gerald Böse) 쾰른메세 사장 겸 CEO는 “게임스컴 2025는 다시 한번 대규모 국제 행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게임스컴은 전 세계 어떤 행사보다도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훌륭하게 결합한다. 23만 3,000m²에 달하는 총 전시 면적에 1,568개 기업이 참여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게임스컴은 풍부한 경험과 전 세계적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를 위한 가장 중요한 행사임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 팔크(Felix Falk) 독일게임산업협회 상무이사는 “게임스컴 2025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역대 가장 크고, 가장 다채로우며, 가장 국제적인 행사로 기록된 이번 축제는 게임과 산업, 전 세계 커뮤니티가 가진 긍정적인 힘을 잘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게임스컴은 2026년 8월 26일부터 30일(현지 기준)까지 5일간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다.

▲ 게임스컴 2026 일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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