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최용석 기자] AMD가 고성능 울트라씬 모바일 PC를 위한 새로운 ‘2014 퍼포먼스 모바일 AP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모바일 APU는 일반 사용자 및 전문가를 위한 노트북용 제품으로서, AMD의 대표적인 A시리즈 APU 제품군 ‘카베리’의 기능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전력 효율성은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 사진=AMD
새로운 모바일 APU는 HSA 아키텍처에 기반해 작동하는 최대 12개의 연산코어(4CPU + 8GPU)로 강력한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GCN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데온 R7 그래픽으로 4K급 영상 출력이 가능하고 ‘라데온 듀얼 그래픽’과 ‘맨틀 API’ 지원으로 더욱 빠른 3D 그래픽 및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AMD의 새로운 모바일 APU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보, 삼성, 도시바 등의 최신 노트북 또는 데스크톱 제품에 탑재되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4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AMD는 고성능 모바일 APU의 전문가용 라인업인 ‘AMD PRO’ 제품군도 함께 발표했다.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AMD PRO A시리즈는 높은 안정성 및 지속성을 제공하며, 업계 표준인 DASH(Desktop and Mobile Architecture for System Hardware) 관리를 지원한다.
AMD의 AMD PRO A시리즈 APU는 HP의 엘리트북 725, 745, 755 G2 노트북과 엘리트원 올인원PC, 엘리트데스크 데스크톱PC 등에 채택됐다.
최용석 기자 r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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