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게임사 GSC 게임 월드가 자사 신작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S.T.A.L.K.E.R. 2: Heart of Chornobyl, 이하 스토커 2)’ 제작기를 다큐멘터리로 선보인다. 스토커 2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침공한 와중 제작 과정을 거쳤고, 다큐멘터리는 전쟁 중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팀의 여정을 따라간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워 게임: 더 메이킹 오브 스토커 2(WAR GAME: THE MAKING OF S.T.A.L.K.E.R. 2)’다. GSC 게임 월드는 2022년 6월에도 전쟁 중 게임을 개발하는 자사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불과 1~1.5Km 떨어진 곳이 포격을 맞아 폐허가 됐고, 제작진은 필요한 데이터와 기기만 챙겨 프라하로 옮겨갔다. 다만 제작진 일부는 피난을 가지 않고 키이우 등지에 남아 복도, 폐허 등에서 살며 원격으로 근무했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입대한 사람도 있다.
이러한 여정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GSC 게임 월드 마리아 그레보로비시(Maria Grygorovyc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은 제 꿈은 아니었지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MS에서 이러한 기회를 제시했을 때 전쟁 중에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세상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Xbox는 2022년 후반에 다큐멘터리 제작을 제안했다. 티나 서머포드(Tina Summerford)는 Xbox 프로그램 및 이벤트 총괄 매니저는 “그들의 상황은 직업적인 것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절박해지리라는 것이 분명했다”라며 “우리는 메일 게임 개발에 대한 어려움과 도전을 직면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다른 규모였다”라고 밝혔다.
워 게임: 더 메이킹 오브 스토커 2는 오는 10월 3일(현지 기준) Xbox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된다.
아울러 전쟁 중에 완성된 게임 ‘스토커 2’는 오는 11월 21일 스팀에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2006년 두 번째 폭발이 원자로를 강타한 후 변화한 초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을 배경으로, 아티팩트를 사냥하는 스토커의 여정을 다룬다. 돌연변이와 다른 스토커를 상대하며 개조가 가능한 30종 이상의 무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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