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사전 특전 공개, 스토커 2 급상승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24.11.08 16:55
개발 중 전쟁에 휘말리며 우여곡절을 겪은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S.T.A.L.K.E.R. 2: Heart of Chornobyl, 이하 스토커 2)'가 출시일이 가까워지며 판매 순위를 높이고 있다. 패키지 재판매와 특전 공개,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에 올랐다.
앞서 2022년 출시가 목표였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개발사가 피난을 가고 개발자들이 전쟁에 참전하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매일이 연기됐었다. 그리고 마침내 수차례의 연기 끝에, 지난 7월 출시일을 확정짓고 소장판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이어갔다.
개발진은 지난 2일 스토커 2의 실물 버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매진됐던 패키지 에디션을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고 7일에는 사전 주문에 포함된 게임 내 특전을 공개했다. 8일 한국어판 패키지 에디션도 출시됐으나 빠르게 매진됐다. 게임 특전에는 베테랑 라이플, 여행자 슈트, 백팩과 추가 스토리 등이 포함됐다.
스토커 2는 11년 만에 돌아온 스토커 시리즈 최신작으로, 초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의 아티팩트를 사냥하는 스토커가 되어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오픈월드 FPS다. 여러 세력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다양한 적 세력과 돌연변이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며 30종 이상의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신규 총기와 늑대 AI 개선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할인을 시작한 러스트가 8위에 올랐다. 3위의 플래닛 코스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핫픽스를 하는 등 빠른 개선을 시도하고 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20만 9,338명으로 소폭 감소하며 콜 오브 듀티에 밀려 7위로 내려갔다. 러스트는 콘텐츠 업데이트 후 15만 8,348명으로 전일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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