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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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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4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보더랜드 4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더랜드(Borderlands) 시리즈는 특히 영미권에서 인기를 끈 루트슈터다. 본 기자는 보더랜드 첫 타이틀로 시리즈에 입문해 오랜 기간 보더랜드 2를 즐겼고, 보더랜드 더 프리시퀄(이하 보더랜드 1.5)과 보더랜드 3 역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다만 보더랜드 시리즈는 대중적으로 추천하기에는 다소 거리낌이 있다. 내면에 깔린 독특한 광기의 정서나 얼핏 천박하게 느껴지는 유머 때문에 취향이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보더랜드 3는 상당히 오랜 기간 즐겼지만, 타인에게 적극 추천하기 더 어렵다. 메인 스토리, 스토리텔링, 서브 퀘스트 품질이 나쁘기 때문이다. 적들을 이른바 ‘터트리는’ 고점 빌드와 총 쏘는 손맛은 분명 여타 게임에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엔드게임까지 즐기는 게이머보다 스토리만 보는 이들이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객관적으로 좋은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특히 보더랜드 1.5, 테일즈 프롬 보더랜드 1, 2의 스토리까지 고려한다면 보더랜드 4는 기대만큼이나 걱정이 앞섰다. 새로운 행성 ‘카이로스’를 배경으로 내세운 만큼 전작의 흔적을 지울 수는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 자체를 제대로 끌고 나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다행스럽게도 실제 플레이 해본 보더랜드 4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전작과는 지향점이 달랐다.

▲ 보더랜드 4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2K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새 행성 ‘카이로스’, 전작과 이별을 고하다

보더랜드 3 메인 스토리는 평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나빴다. 지나치게 넓은 지역을 배경으로 해 이야기의 밀도가 얕았다. 최종 보스는 '핸섬 잭'의 광기를 따라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어린아이가 강한 힘을 우연히 얻고 횡포를 부리는 느낌이었다. 그런 최종 보스에게 시종일관 휘둘리는 크림슨 레지스탕스와 볼트헌터의 한심한 모습은 덤이다.

보더랜드 4는 핸섬 잭의 그림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핍진성과 개연성을 갖췄고, '타임키퍼'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중 가장 진중한 캐릭터로 구현됐다. 게임은 타임키퍼의 손아귀에 붙잡혀 목 뒤에 인간을 조종하는 '볼트'가 박히면서 시작된다. 감옥에서 탈출한 볼트헌터는 클랩트랩을 만나 자연스럽게 크림슨 레지스탕스에 가입해 타임키퍼에게 맞선다. 타임키퍼에게는 3명의 강력한 '부관'이 있는데, 이들이 지닌 '커맨드 볼트'를 입수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그 과정에서 타임키퍼에 고통 받는 세 세력을 돕고, 이들과 동맹도 맺는다.


메인 악역 '타임키퍼', 손가락을 튕겨 반으로 접어버릴 것 같은 위엄을 풍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메인 악역 '타임키퍼', 손가락을 튕겨 반으로 접어버릴 것 같은 위엄을 풍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자연스럽게 크림슨 레지스탕스에 가입한 볼트헌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자연스럽게 크림슨 레지스탕스에 가입한 볼트헌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핵심 캐릭터들은 모두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개성을 보유했으며, 악역 역시 스토리텔링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또 전반적인 대사가 보더랜드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 캐릭터 성격, 상황에 잘 어울리도록 쓰여 재미를 더한다. 전작 캐릭터는 극소수만 등장한다. 주인공 중에서는 제인과 아마라가 출연해 각각 대책없는 암살자와 열혈 사이렌 느낌을 잘 살린다. 다소 비겁한 선택도 있는데, 전작에서 비판의 핵심이었던 캐릭터는 메인 스토리에서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면 돌파를 기대했던 본 기자로서는 다소 아쉬운 대목이지만, 때로는 도망치는 건 도움이 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보더랜드 특유의 광기가 대중적으로 절제됐고, 감성을 자극하는 플롯도 늘었다. 보더랜드 1.5나 3가 보더랜드 2의 광기를 전혀 쫓아가지 못하고 재미없는 유머를 반복한다는 평을 받았던 만큼, 좋은 방향 전환이다. 물론 타임키퍼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해 개연성이 부족하고, 일부 캐릭터의 행동은 다소 무모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문제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 즉홍적인 매력의 '제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강인한 아마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익숙한 풍경에서 오랫만에 만난 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여러 탐험할 거리를 건네는 꽉 찬 오픈월드

보더랜드 4는 오픈월드로 구현됐다. 메인 퀘스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대한 카이로스 맵 위에서 모든 사건이 진행된다. 맵 전체 규모는 보더랜드 3보다 작았지만, 대신 더 압축적이고 꽉 찬 느낌을 줬다. 또 게임의 ‘삼천왕’에 위치한 부관과 맞서는 순서는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유로운 플레이를 보장하는 만큼, 적들이 플레이어의 레벨과 거의 비슷하도록 전작과는 달리 1회차부터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된다.

맵 전역에는 타임키퍼와 부관의 지배로부터 거주민을 구해낼 여러 활동이 준비됐다. 프로파간다 방송을 해킹해 멈출 수 있으며, 리퍼 여왕의 채굴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팩션 능력으로 숨겨진 동굴을 발견하거나, 벙커에 들어갈 수도 있다. 특히 이 벙커나 채광 동굴 내부에는 미니 보스가 기다리고 있어, ‘엘든 링’의 던전을 탐험하는 듯한 오픈월드 감각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수많은 서브 퀘스트도 수행할 수 있다. 서브 퀘스트는 보더랜드 특유의 가벼운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카이로스 평평론자’는 행성 평평설을 믿는 ‘샘’을 설득하기 위해 수많은 증거를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갖은 여행 끝에 카이로스 위성 사진까지 들이밀어도, 샘은 자신이 옳다고 차분하고 평화롭게 이야기한 뒤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르다 절벽에서 떨어져 유명을 달리한다. 여러모로 통쾌해하는 주인공의 묘사는 덤이다.

쥐어박고 싶은 평평론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쥐어박고 싶은 평평론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매력적인 스토리를 선보인 팩션 퀘스트 '마피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력적인 스토리를 선보인 팩션 퀘스트 '마피아' (사진: 게임메카 촬영)

특히 새롭게 추가된 글라이드, 이단 점프, 그래플링은 탐험과 퀘스트의 다양성에도 큰 영향을 줬다.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등 플랫포머 요소를 더할 수 있었고, 각종 사물과 상호작용이 가능해 능동적인 퀘스트도 추가할 수 있었다. 전작들에서는 파란 점으로 목적지와 필요 오브젝트를 표시하는 것에 그쳤다면, 그래플링으로 숨은 아이템을 꺼내오거나, 막힌 문을 뜯어 여는 등의 방식도 더했다. 다만 이런 방식의 퀘스트 설계가 익숙하지 않았는지, 지나치게 찾기 어렵거나 보이지 않는 장소에 주요 오브젝트를 두는 등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영감을 받은 패러디 퀘스트도 준비됐다. 이러한 서브 퀘스트를 원한다면 다시 플레이하는 시스템도 도입되어, 일부 되돌릴 수 없는 퀘스트를 제외하면 반복할 수 있다. 다만 보더랜드 2와 1.5에서 처럼 일부 퀘스트 수행 후 획득할 수 있었던 유니크 아이템 보상은 사라졌다. 퀘스트를 완료해도 무작위 아이템과 돈, 이리듐, 꾸미기 아이템이 지급되며, 빨간 텍스트가 붙은 유니크 아이템은 더 이상 만나보기 힘들어 반복 플레이할 이유는 적다.

▲ 엘피스를 기억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보상 가챠 실패...(사진: 게임메카 촬영)

시리즈 특유의 독특한 총기와 캐릭터 빌딩

보더랜드 시리즈의 핵심은 독특한 총기와 캐릭터 성장이다. 아쉽게도 모든 캐릭터를 체험하지는 못했다. 주로 플레이한 캐릭터는 사이렌 '벡스'였는데, 세계관 핵심 소재인 '사이렌'이고, 속성 공격에 능하며, 초반부 소환수를 활용해 전투에서 쉽게 어그로를 풀 수 있어 애용했다. 특히 사망해도 부활하는 패시브 스킬은 전반적인 안정성을 크게 높여줬고, 일반 속성(키네틱) 무기로도 상태이상 ‘출혈’을 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미를 더했다.

전반적인 캐릭터 빌드는 행동(액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둔다. 지금까지 발견한 전설 클래스모드 다수가 행동 스킬 사용, 발동과 연관이 있었고, 각 캐릭터 트리 마지막 최종 스킬인 ‘캡스톤’ 역시 행동 스킬을 강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벡스의 경우 위상 소환물 ‘골칫덩이’가 맞으면 확률적으로 복제되거나, 사신에 총기 피해 증가가 적용되는 등이었다.


이렇게 귀엽고 성능도 좋은데 '골칫덩이'라니, 너무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렇게 귀엽고 성능도 좋은데 '골칫덩이'라니, 너무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할로의 전설 클래스모드, 행동 스킬을 강화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할로의 전설 클래스모드, 행동 스킬을 강화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각종 독특하고 신선한 전설 총기도 여전했다. 예를 들어 권총 ‘킹스 갬빗’은 재장전 시 탄약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총을 던지는 평범한 제이콥스, 테디오어 복합 총기로 보였다. 이후 우연하게 실제 사용법을 익혔는데, 느리게 날아가는 킹스 갬빗 권총을 총으로 맞추면, 투사체가 수많은 탄약을 허공에서 되쏘며 여러 적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외에도 ‘물고기 따귀’, ‘플라즈마 코일’, ‘헬워커’ 등 전작에서 판도라를 호령했던 전설 무기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성능은 상당히 너프먹은 상태지만. 

전설 무기 드랍률은 보더랜드 3와 2 중간 정도에 위치했다. 보더랜드 2에서는 1회차 엔딩을 보기 전까지 전설 무기를 거의 보지 못했으나, 보더랜드 3에서는 자주 볼 수 있었다. 보더랜드 4에서는 일반적인 적을 처리할 때는 거의 전설 무기가 나오지 않았으나,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낮은 확률로 드랍됐다. 간혹 필드 이벤트로 투명한 돔 내부에 미니 보스가 출현하는데, 그를 처치하고 나면 무작위 이벤트 보상으로 최대 무작위 전설 무기를 지급한다.

다만 게임 클리어에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전설 무기가 필수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총기 라이선스 시스템이 도입되며 꿈의 총기들이 우수수 등장했다. 예를 들어 보더랜드 2에서는 수많은 시간을 들여도 드랍되지 않던 폭발탄 저격총을 레어, 유니크 등급 아이템으로 만날 수 있다. 제이콥스 및 여러 제조사 저격총에 토그 폭발탄 라이선스 부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제이콥스제 샷건 보조 발사로 5개의 유탄을 동시에 발사하는 라이선스 부품이 붙기도 하는데, 유니크제 샷건임에도 동레벨 보스의 체력의 90% 날려버리는 강력함을 뽐냈다.

▲ 저기 전설 무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필드 보스와 싸워 아이템을 얻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초기 유용하게 사용한
▲ 초기 유용하게 사용한 '암흑 괴수', 폭발 대미지가 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더랜드의 꽃 엔드게임 콘텐츠

시리즈 타이틀명은 ‘보더랜드’지만, 실제로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알려준 적은 없다. 보더랜드 4는 스토리 말미에서 보더랜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볼트헌터는 어떤 존재들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한다. 물론 볼트헌터가 어떤 존재인지는 1편부터 지속적으로 스토리, 엔드게임 시스템, 서브퀘스트 등으로 설명했지만, 이렇게까지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정의한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이런 스토리텔링은 개발진이 보더랜드 4 스토리에 가진 일종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때문일까? 게임의 핵심 엔드 콘텐츠에 도달하는 방식 역시 독특하게도 스토리와 연관된다. 보더랜드 2에서는 '디지스트럭트 피크'라는 개인적으로는 불호하는 고난도 콘텐츠를 1회 돌파할 때 마다 OP레벨을 1단계 올렸고, 보더랜드 3 메이헴 2.0 업데이트 이후에는 메뉴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간단하게 메이헴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 UVHM 레벨 1 와일드 카드 미션, 모든 적이 사망시 블랙홀을 방출하는 추가 효과로 괴롭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이 어렵다면 목시에게 팁을 줘보자. 좋은 일이 일어날수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이 어렵다면 목시에게 팁을 줘보자. 좋은 일이 일어날수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더랜드 4의 엔드게임 콘텐츠는 우선 얼티밋 볼트 헌터 모드 레벨(이하 UVHM)을 올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최대 5단계로, 레벨이 오를수록 적이 더 강해지고, 전설 아이템 드롭 확률이 높아진다. UVHM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도전과제에서 제시하는 보스를 제거하고, 이후 특정 메인 스토리 퀘스트를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예를 들어 UVHM 2레벨로 올리기 위해서는 미니보스 브렘블린, 시드니, 오메가 쓰레셔를 UVHM 1레벨에서 한 차례 처치한 뒤, 우상숭배자 솔과 대면하는 메인 퀘스트를 와일드 카드 미션을 통해 다시 수행해야 한다.

아직 UVHM 2레벨까지만 도달한 만큼 엔드게임 파밍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하기는 어려웠다. 특히 벡스를 집중해 육성했고, 보스마다 어떤 전설 무기를 떨어뜨리는지 모두 알지도 못한 만큼 시리즈를 즐기는 데 있어 얼마나 공략과 크리에이터에게 의존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또한 보스를 처치하는 도전과제는 그 자체로 카이로스 맵을 구석구석 탐험하도록 요구한다. 만약 만난 적 없는 보스라면, 그 위치부터 파악해야 하는 만큼 치밀한 개발자의 의도가 느껴졌다.

UVHM 상위 레벨에서는 색다른 장비 효과도 더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UVHM 상위 레벨에서는 색다른 장비 효과도 더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빅 앙코르로 한 차례 더 강화된 미니 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빅 앙코르로 한 차례 더 강화된 미니 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독특했던 점은, 전작들과 달리 더 높은 UVHM 레벨에서도 드랍하는 무기의 품질 자체가 변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전작에서는 무기마다 OP 레벨, 메이헴 레벨이 추가로 더해지고 그만큼 스펙이 상승했는데, 본작에서는 UVHM 1, 2레벨이라 할지라도 기존 50레벨 장비가 더 강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 이런 방식이라면 전설 무기가 아닌 유니크, 레어 총기도 활용의 여지가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다.

보더랜드 4는 전작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개선했다. 총 쏘는 손맛, 파밍의 재미와 설렘은 이어졌다. 보스전은 긴장감이 있었고, 글라이딩과 이단 점프, 대시로 이동의 자유가 더해져 다양한 행동이 가능해졌다. 전작의 큰 단점이었던 스토리텔링, 서브 퀘스트의 밀도 모두 개선됐다. 엔드 콘텐츠와 온라인 멀티플레이 요소는 정식 출시 이후에 평가할 수 있겠으나, 오랜만에 돌아온 보더랜드 신작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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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4 2025년 9월 12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기어박스소프트웨어
게임소개
보더랜드 4는 루트슈터 대명사로 손꼽히는 보더랜드 시리즈 4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이번 타이틀에서 플레이어는 비밀스러운 외계 보물을 찾아나선 볼트 헌터 역할을 맡아 새로운 행성에서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게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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