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우주 래프트? 열차 생존 ‘보이드트레인’ 주목

출시 예정인 인디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넥스트 페스트에서 다크 앤 다커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우주를 여행하는 열차의 승무원이 되어보는 보이드트레인 또한 넥스트 페스트 참가작 중 상위에 올라 스팀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사 하이프트레인 디지털이 개발한 보이드트레인은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주인공은 엔지니어로서 열차를 타고 보이드라는 세계를 넘어가게 된다. 이후 우주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열차로 이동하며 보이드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열차는 처음에 트롤리 같은 모양이지만, 주변에 떠다니는 재료를 모아 엔진이나 열차 칸, 외형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여행 도중 우주를 유영하거나 탐험해 볼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적들이 등장하며, 그 외에 정거장에 정차하거나 다른 선로를 타고 접근하는 병력을 상대하는 경우도 있다. 솔로 플레이도 할 수 있지만, 최대 4명이서 함께 열차를 타고 여행할 수 있어 뗏목 생존게임 래프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보이드트레인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다크 앤 다커 뒤를 이으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에픽 스토어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으며, 2022년 10월 스팀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3년으로 연기됐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다잉 라이트 2가 3위로 상승했으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이 75% 할인을 시작해 5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 최대 동시접속자가 87만 9,308명까지 증가했다. 로스트아크 또한 접속자 수가 5만 명가량 늘어난 23만 1,994명을 기록했다. 다크 앤 다커는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꾸준히 10만 명대의 동시접속자 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