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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시즌 연속 투기장 랭킹 1위, '왕굿'의 메이지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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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에 ‘케르타스 투기장(이하, 투기장)’이 공개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그 동안 많은 유저들이 투기장을 찾았으며,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 결과 2시즌에 걸쳐 많은 대장군과 총사령관의 심사 결정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런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2시즌 연속 직업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들도 많았다. 특히, 푸스 서버의 ‘왕굿’은 여타 메이지들보다 월등히 높은 승리수로 최상위 랭킹을 차지해 장군 직위를 심사 받았다.

투기장 관련 정보에 목마른 메이지 유저들을 위해 ‘왕굿’을 직접 만나 투기장 노하우와 전술, 메이지 관련 팁을 물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2시즌 연속 푸스 서버 메이지 1등을 차지한 '왕굿'

2시즌 연속 투기장 1위 달성을 축하한다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고맙다. 8년 동안 주식으로 먹고 살고 있는 27살의 어린 청년이다. 현재 경상북도에 거주 중이며 푸스 서버 ‘쎈놈’ 길드의 길드마스터를 맡고 있다.

투기장에서 메이지의 역할은 무엇인가?


메이지는 생존력이 약해 투기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직업이다. 하지만, 다양한 회피기와 면역기가 있어 적군의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다. 1순위 공격 대상이 되면 최대한 생존하면서 아군이 자유로워 지도록 적의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일종의 ‘어그로꾼’이 되야 한다. 만약 적이 본인을 공격 대상으로 잡지 않는다면 군중 제어기를 활용해 아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적에게 피해도 줘야 하는 직업이다.

메이지는 어떤 조합이 투기장에서 가장 좋은가?


가장 선호하는 조합은 ‘메이지, 팔라딘, 버서커’와 ‘메이지, 팔라딘, 어쌔신’이다

현재 사용중인 전술을 공유 부탁한다


투기장에선 냉기술사와 대기술사 2가지 전술을 사용한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한다. 대게 아군에 팔라딘이 있거나 1순위 공격 대상이 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엔 대기술사를 선택하며, 그 외엔 냉기술사를 고른다.


▲ 냉기술사 전술


냉기술사는 많은 군중 제어 기술과 ‘혹한의 창’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 모든 직업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선호한다.


▲ 대기술사 전술



▲ 대기술사 연계 기술


대기술사는 핵심 기술을 활용해 '연쇄 번개'를 즉시시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위와 같은 연계 기술을 사용하면 적에게 순식간에 큰 피해를 준다.

화염술사는 투기장에서 사용하지 않는가?


처음엔 고민을 많이했지만, 지금은 냉기와 대기술사만 사용한다. 화염 술사는 공격력이 높은 대신 시전과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이 단점이 투기장에선 너무 치명적이라 선택하지 않았다.

투기장에서 메이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팁을 주자면?


상대에 어쌔신이 있으면 ‘원소 방출’을 사용한 뒤 ‘왜곡’으로 기술을 바꿔 투기장에 입장하자. 어쌔신을 상대할 땐 ‘왜곡’이 필수다. 특히, '왜곡'을 사용하면 마법 저항력이 높아져 어쌔신의 '곡예' 기술을 회피할 수 있다. ‘바람을 타고’와 ‘왜곡’을 함께 사용하면 적을 혼란에 빠트리기 좋다. 또한, ‘점멸’은 '강습, 처형, 기습' 등 모든 위협적인 기술을 막을 수 있으니 생존기로 활용하자.


▲ 상대에 어쌔신이 있다면 원소 방출을 사용한 뒤, 왜곡으로 기술을 바꾸자


투기장에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는가?


투기장에서 팔라딘이 너무 좋다. 팔라딘의 하향과 원거리 딜러의 상향을 원한다. 개인적으로 원거리 딜러가 이렇게 약한 MMORPG는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준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푸스 서버 하이란 진영 ‘쎈놈’ 길드에서 신규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장군 1명, 장군 4명이 있다. 전투를 좋아하는 분들이 더 가입해 함께 PVP를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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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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