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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같은 시골에서의 여유를, 짱구의 여름방학
북적이는 도시 속, 쳇바퀴를 굴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 터를 잡아 자연을 벗삼는 것은 인기 있는 주제다.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게임도 있다. 대표적으로 밀레니엄 키친이 개발한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는 70년대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힐링 게임으로, 해당 시대를 살아온 성인들의 추억을 상기시켜 일본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전적이 있다. 하지만 2009년 발매된 4편을 끝으로 소식이 끊기며, 결국 해당 시리즈마저 추억 열차에 편승했다
2021.07.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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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피서지는 스토브의 ‘유카 – 레일리’
팬데믹과 여름의 무더운 날씨, 그리고 지속되는 장마는 우리를 집에 콕 박히게 만들었다. 어디든 놀러 가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시국이 도와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도 이렇게 해탈한 마음으로 흘려보내야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우리에게는 게임이 있다. 현실에서 떠나지 못한 여행을 게임 속에서라도 이룰 수 있다. 바로 ‘오픈월드’를 통해서 말이다
2021.07.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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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이 엘모어를 누빕니다' 리니지M 4주년 업데이트 요약
엔씨는 4주년을 맞아 리니지M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 THE ELMOR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리니지M의 11번째 클래스 사신과 신규 서버 그림리퍼가 업데이트 됐으며, 영지 엘모어와 월드 던전 에스카로스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1.07.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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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를 자연스레 PvP로 인도하는 오딘의 마력
지난 6월 29일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연일 시장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굳건했던 시장 구조를 뒤흔들며 그 힘을 과시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오딘이 현재의 흥행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을지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오딘은 당연하게도 그만한 잠재력과 파괴력을 지닌 게임이다. 훌륭한 비주얼과 디자인을 앞세워 PvP라는 최종 콘텐츠를 향해 끊임없이 질주하지만, 그 과정을 딱히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욕구가 생기도록 정교하게 콘텐츠를 구성했다. 눈을 홀리는 멋진 그래픽은 덤이다. 다른 모바일 MMORPG를 즐기던 유저를 흡수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2021.07.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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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모두 메인’ 오딘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었다
지난 29일, 카카오게임즈 회심의 신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출시됐다. 오딘은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모두 최적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게임이다. 다만, 출시 간담회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오딘은 PC에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이한순 PD가 "꾸준한 최적화 작업을 통해 좀 더 높은 완성도로 PC에서 보다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오딘의 PC 버전은 본래 온라인게임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정적인 최적화를 보여줬다
2021.06.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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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무협의 뻔한 복수극이지만 기대된다, 플렉스R
국내에서 게임 제목으로 익숙한 ‘천애명월도’는 본래 소설이다. ‘대협’ 김용과 함께 무협소설 양대산맥이라 불렸지만, 파란만장한 삶을 산 끝에 47세라는 이른 나이에 요절한 작가 ‘고룡’의 대표작이다. 이름난 거장이 저술한 고전인 만큼, 다양한 무협 장르 미디어믹스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킹콩소프트가 국내 서비스 예정인 무협게임 플렉스R 역시 구룡의 대표작 천애명월도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이다
2021.06.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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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메이플을 밝혀줄 신규 직업 ‘라라’가 찾아온다
최근 메이플스토리 직업 및 캐릭터는 진중하고,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가 강조됐다. 넥슨 강원기 디렉터 역시 24일 공개된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소개 영상을 통해 “그간 선보인 콘텐츠와 이야기가 무거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진중함도 필요하지만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소 어두웠던 메이플스토리를 환하게 밝혀줄 명랑한 소녀가 오는 7월 15일 찾아온다. 근래 보기 어려웠던 파스텔톤으로 무장한 ‘낭만풍수사 라라’다
2021.06.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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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게 바로 '생각하며 게임 한다'는 것이다, 백야극광
명일방주는 디펜스, 백야극광은 한붓그리기 퍼즐 기반 전투라는 큰 차이가 있지만, 생각이란 것을 하지 않고 전장에 뛰어들 경우 쓴 맛을 보게 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어떤 면에서는 백야극광의 전투가 명일방주보다 한층 더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같은 머리 쓰는 재미가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21.06.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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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을 끄고 주위를 둘러보면 진정한 제2의 나라가 보인다
지난 10일에 나온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역시 길드에 해당하는 ‘킹덤’이 존재하고, 이에 기반한 세력 간 경쟁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강해지는 것에 집중해 앞만 보고 달려가듯이 즐기는 게임은 아니다. 주위로 시선을 돌리면 한층 더 풍부한 즐길거리가 보인다. ‘지브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스토리는 마냥 스쳐 지나가기 아쉽고, 필드 군데군데 숨어있는 탐험 요소 역시 지브리풍 아트와의 시너지로 눈을 즐겁게 한다. 굳이 빨리 강해져 남들 위에 군림할 필요 없이, 느긋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플레이한다면 한층 풍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1.06.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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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전략판, 중간에 참전한 ‘뉴비’도 삼국통일 가능할까?
일러스트로 호감 가는 첫 인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출시된 지 4개월 가까이 지난 게임이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이들은 게임에 입문하기 망설여질 정도로 많은 시간이 지난 것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전략게임은 진입장벽이 한없이 높기로 유명하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되기 때문이다. 삼국지 전략판은 이러한 문제점을 상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부분의 요소들을 초기화하는 시즌제를 도입했으며, 많은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삼국지 전략판은 정말 새우 등 터지지 않는 게임일까
2021.06.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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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 뭘 해야 할 지 몰라 일단 지나가는 사람과 붙어 봤다
켄시는 이렇게 알려져 있다. 게이머 중에서도 특히 고급진 취향을 지닌 '인싸'이자 '선지자'들만이 즐긴다는 게임. 모든 걸 포기하고 자유도에 올인한 게임. 처음부터 팔과 다리 한 개씩 떼고 시작하는 게임... 그러나 현실은 가혹했다. 자꾸 죽기만 하는 과정 속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면 버틸 수가 없었다
2021.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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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토르 쓰러뜨리고 묠니르 얻어서 펜리르 잡자
사실 오딘은 2021년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지만, 그동안 세계관이나 스케일, 품질 등을 제외하면 의외로 게임 내 내용은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이에 대한 해답이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버츄얼 쇼케이스를 통해 어느 정도 제시됐다. 게임메카는 오딘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들을 한데 엮어 봤다
2021.06.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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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시뮬 개발진 신작 저스트 다이 얼레디, 짧아서 아쉽다
지난 21일 정식 발매된 노인 샌드박스 ‘저스트 다이 얼레디’는 염소 시뮬레이터 개발자들이 초심을 잃고 멀쩡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를 나와 설립한 더블무스라는 곳에서 만든 게임이다. 굳이 염소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는 전력을 강조하는 것만 봐도 절대 멀쩡한 게임이 아니라는 냄새를 폴폴 풍긴다. 게임메카는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봤는데, 빈약한 게임 볼륨은 아쉽지만 곳곳에 새겨진 뚜렷한 염소 DNA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1.05.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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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가리지 않고 매료시키는 미호요 신작 미해결사건부
대체로 미호요는 ‘미소녀 게임 개발사’로 인식됐다. 그렇기에 지난 2019년, 여자 주인공이 4인의 꽃미남에 둘러싸인 메인 일러스트를 내세운 여성향 미소년게임 ‘미해결사건부’가 공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게임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8일부터 18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했다. 게임메카는 부푼 호기심을 안고 게임을 직접 체험해봤는데, 연애와 추리 요소 모두 만듦새가 수준급이었다. 그렇다. 미호요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 ‘덕심 저격수’였다
2021.05.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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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엔드콘텐츠, 디아 느낌 살린 MMO 대전
비공개 테스트에서 즐겨본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MMO 요소를 잔뜩 보여줬다. 정확히는 스토리 진행과 대다수의 퀘스트는 기존 액션 RPG와 다를 바 없었지만, 엔드 콘텐츠에 이르러선 MMORPG에서나 볼법한 내용들이 다수 등장했다. 놀랍게도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 고유의 분위기와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RvR같은 MMO 콘텐츠를 맛깔나게 풀어냈다
2021.05.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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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스트링스, 코드베인과는 모든 면에서 다르다
스칼렛 스트링스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로 유명한 반다이남코 스튜디오 작품이다. 갓이터 제작사가 만든 코드베인과는 제작진부터 다르고,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게임 플레이까지 살펴보면 앞서 언급했던 키워드 외에 두 게임 간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게임메카는 코드베인과는 다른 스칼렛 스트링스만의 액션과 비주얼을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다. 체험시간은 약 50분간 튜토리얼부터 두 번째 챕터 초반부까지 플레이가 가능했고, 플랫폼은 Xbox 시리즈 X였다
2021.05.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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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키퍼의 던전 관리자씨를 따라가봤다
스팀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30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로도 나온 로그라이트 게임 ‘레전드 오브 키퍼’ 역시 던전키퍼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기자 역시 용사를 정점으로 하는 ‘모험가’란 녀석들의 입만 산 ‘정의로움’에 싫증을 느낀 바, 이런 게임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다. 이에 게임메카는 레전드 오브 키퍼 주인공의 행적을 밀착 취재해 봤다. 던전 회사에 갓 입사해 던전에 있는 귀중한 사유재산을 지키는 던전 관리자로의 경력을 착실히 쌓아 올려간 A씨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뭉클해진다
2021.05.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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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에단은 왜 행복할 수가 없어?
바이오하자드 7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에단 윈터스는 전투 경험이 하나도 없는 평범한 남성이었다. 실종된 아내를 찾아 폐가에 방문한 그는 베이커 가족과 얽히며 산전수전을 다 겪었으나 종국에는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구조되며 악몽이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2021.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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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라이라이! 삼국지: 전략판 시즌 2 무엇이 달라지나
쿠카게임즈의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현재 각종 모바일 마켓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요인 중 하나도 바로 이 부분이다.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코에이테크모 삼국지 시리즈 느낌이 물씬 나는 아트가 유저들을 반긴다. 여기에 수준 높은 전략성까지 더해져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를 시작했다. 새 시즌에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2021.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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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피지컬·뇌지컬 모두 필요하다
지난 4월 29일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성공적인 e스포츠화다. 직접 플레이해보며 느꼈던 것은 이 게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이었다. 전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보다 훨씬 높은 접근성과 낮은 진입장벽을 갖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e스포츠화를 위한 초석을 잘 닦아 놓았다. 말 그대로 곧바로 리그를 만들어 e스포츠에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021.05.0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