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1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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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아쉽지만 재미만큼은 일품, 다잉 라이트 2
지난 4일 출시된 다잉 라이트 2는 7년만에 돌아온 다잉 라이트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특징이기도 했던 좀비와 파쿠르 액션의 절묘한 조화를 이어받은 게임이다. 전작보다 일신한 그래픽과 더욱 높아진 자유도로 돌아온다는 트레일러로 일찍이 AAA급 오픈월드 기대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당초 2020년 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몇 번의 연기로 제대로 얼굴을 비추지 못했던 다잉 라이트 2의 결과물에 대한 게이머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소문 또한 뒤따랐다. 기대작들의 배신이 꾸준히 이어졌고 선공개된 다잉 라이트 2 또한 버그 문제가 다양하게 보고되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출시 당일, 엄청난 양의 버그를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작의 맛을 살리면서도 더욱 자유도 높은 액션이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더해져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스팀에서만 동시 접속자 27만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과연 다잉 라이트 2의 어떤 점이 이렇게나 많은 게이머들을 이끈 것일까
2022.02.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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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헌터의 숨결?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지난 28일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이하 PLA)는 이미 발표 당시부터 새로운 시리즈로서 큰 관심을 받았던 게임이다. 다만, 출시 발표 당시 공개된 그래픽이나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오픈월드 요소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목소리를 이겨내고 PLA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새로운 시간대와 시스템에 포켓몬 시리즈만의 매력을 잘 녹여내며 아쉬운 점들을 충분히 극복해냈기 때문이다. PLA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은 다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기본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장르의 게이머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입문작으로 느껴졌다.지난 28일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이하 PLA)는 이미 발표 당시부터 새로운 시리즈로서 큰 관심을 받았던 게임이다. 다만, 출시 발표 당시 공개된 그래픽이나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오픈월드 요소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목소리를 이겨내고 PLA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새로운 시간대와 시스템에 포켓몬 시리즈만의 매력을 잘 녹여내며 아쉬운 점들을 충분히 극복해냈기 때문이다. PLA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은 다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기본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장르의 게이머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입문작으로 느껴졌다.
2022.0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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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체험기, 여기가 매트릭스 세계인가?
10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에픽게임즈가 새로운 엔진, 언리얼엔진 5를 선보였다. 이 신기술을 영화 매트릭스 세계관과 결합해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엔진 5 익스피어리언스’라는 테크 데모를 공개했는데,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2021.12.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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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이후 최고의 명작, 헤일로 인피니트
헤일로 인피니트는 평범한 시리즈 넘버링 신작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Xbox 진영을 대표하는 헤일로 시리즈의 20주년 기념작인 데다가, 헤일로 4부터 이어져 온 계승자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343 인더스트리는 이 모든 무게감을 견뎌내고 헤일로 인피니트를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선보였다
2021.1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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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데바데에 드래곤볼 한 숟갈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만 같은 불멸의 인기만화, 드래곤볼의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이 나왔다. 반다이남코가 선보인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다. 대전격투에 RPG 요소를 첨가한 제노버스와는 다르게, 이번 신작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생각나는 술래잡기 형식의 게임이다
2021.1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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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원 값어치 충분히 하는, 롤: 마법공학 아수라장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공개 후 1주일 만에 출시됐을 만큼 워낙에 게임 자체가 기습적으로 공개된 터라 사실 사람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자시고 할 시간조차 없었다. 어떤 기대감 없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온전히 마법공학 아수라장의 게임성과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법공학 아수라장은 초보자에게 매우 친화적으로 구성된 쉽고 재밌는 게임이었다. 사실 게임 자체의 마감은 리듬게임 치고는 정교하지 못한 편이며, 편의성도 아쉽지만, 어떤 유저 입장에서도 돈값은 충분히 해내는 그런 게임이었다
2021.11.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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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사전 체험기, 전투는 다크 소울인데 세계가 야숨
내년 2월 25일 출시되는 엘든 링은 내년 기대작 중에도 최상위권에 손꼽힌다. 어렵지만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소울라이크를 개척한 프롬소프트웨어 최신작에, 왕좌의 게임 원작자로 알려진 조지 R.R. 마틴이 참여한 세계관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탐험할 맛이 나는 오픈월드 액션을 맛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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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매력 잘 살린 가오갤, 게임성까지 난잡할 필요는…
스퀘어에닉스의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제작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B급 개그로 무장한 분위기는 잘 가져왔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영화 1편과 2편의 난잡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및 주제의식을 적절히 섞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아쉽게도 게임성마저 조금 난잡하고 가벼운 것이 흠이다. 전투 시스템은 나쁘지 않게 구축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했냐고 물으면 '글쎄?'라는 물음표가 저절로 붙으며, 게임의 마감처리도 고르다고 보긴 힘들었다
2021.10.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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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4 블러드, ‘매운 맛’이 살아 있는 협동 게임
레포데 제작진의 좀비슈터 신작 백 4 블러드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다만, 지난 8월 테스트에서는 전작 ‘레프트 포 데드 2’와 비교했을 때 완성도가 기대 이하라는 평을 들었다. 그런데 테스트 피드백 반영 후 지난 13일에 정식 출시한 백 4 블러드는 단점은 개선하고, ‘매운 맛을 지닌 협동 게임’이라는 장점이 부각된 게임으로 완성됐다. 테스트 당시 부정적인 이미지를 뒤집었다는 의견이다
2021.10.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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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6, 장점은 유비소프트 단점도 유비소프트
유비소프트 게임은 장단이 명확하다. 파 크라이 6에도 이 장단점은 그대로 구현돼 있다. 시리즈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흔히 보았던 유비식 오픈월드가 접목되다 보니 장점도 단점도 유비소프트의 전통을 그대로 가져왔다. 기본적으로 파 크라이 특유의 매력은 잘 녹아들어 있어 시리즈에 애착이 있는 팬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파 크라이 시리즈에 대한 애착이 없고 최근 계속된 유비식 오픈월드에 질린 유저라면 이 게임은 절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2021.10.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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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루프, 반복되는 루프물인데 지겹지가 않다
타임루프는 매력적인 소재지만 게임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기 어렵다. 특히 같은 구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했던 게임을 또 하는 것 같은 지루함이 밀려올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부함을 털어낸 타임루프 게임이 등장했다
2021.09.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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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룬 챕터 2 플레이 완료, 당장 챕터 3 가져와!
지난 18일, 토비 폭스의 신작이자 언더테일 시리즈의 최신작 '델타룬'의 챕터 2가 공개됐다. 이번 챕터 2는 3년이라는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와 놀라운 전개를 보여줬다. 챕터 1에서는 없었던 멀티 엔딩부터 새로운 캐릭터 다수 등장, 허를 찌르는 스토리 등 언더테일을 뛰어넘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 게임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와 블랙 코미디 또한 건재했다
2021.09.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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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뱅가드, 콜드 워보단 모던 워페어에 가깝다
지난 3일에 체험해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멀티플레이는 콜드 워가 아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훨씬 더 가까웠다. 자유분방한 맵 구성과 UI를 비롯해 체력이나 미니맵 등 전반적인 요소가 다시 모던 워페어로 회귀한 듯했다. 물론 장전 모션이나 사운드 등 세부적인 요소에선 최신작답게 진보된 모습을 보여줬다
2021.09.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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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가든, 인류가 멸망했어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명언이 생각나는 힐링 게임 신작이 나타났다. 언뜻 멸망과 힐링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이 게임에서는 제법 잘 어울리는 한 쌍을 이뤘다. 지난 2일 PC(스팀)과 Xbox로 출시된 정원 가꾸기 게임 ‘클라우드 가든이다
2021.09.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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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몰입되는 마력, 라오루의 매력을 깨달았다
우리가 특정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래픽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혹은 긴 플레이타임을 통한 가성비인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배경음악이 매력적이거나 스토리가 참신한 것도 몰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모든 게이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은 없다
2021.08.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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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4 블러드, 레포데 정신적 후속작 되기엔 아직 멀었다
레프트 4 데드 시리즈를 기억하는가? 개인적으론 밸브가 터틀락 스튜디오로부터 IP를 인수한 후 출시한 2편이 가장 친숙하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좀비를 화끈하게 처리하며 나아가는 호쾌한 액션은 많은 유저들을 좀비 슬레이어로 키워내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발매된 지 10년이 넘다 보니 이제는 아는 사람만 플레이 하는, 친구들과 가끔 킬링타임이나 추억 되새김질 용으로 즐기는 게임이 돼 버렸다
2021.08.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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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링, 악당이 용사를 이기기 힘든 이유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모험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는 용사나 정의의 사도가 악의 축을 물리치거나 사로잡힌 공주를 구출해 오는, 소위 권선징악 형태의 스토리가 많다. 용사가 앞으로 나아 감에 따라 수많은 악당들이 무자비하게 반갈죽 당하는 것은 기본이요, 일부 게임에서는 오히려 용사 측이 학살자로 변모해 악당들을 쓸어버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쯤 되면 누가 악당인지 구분 짓기 힘들 정도다
2021.07.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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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원신 이나즈마로 휴가를 다녀왔다
“이나즈마로 휴가 좀 다녀와라” 원신 세 번째 지역 ‘이나즈마’ 업데이트 약 일주일 전, 취재팀장님께 들은 말이다. 사실 휴가보다는 출장에 가깝지만, 그래도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본 여행을 게임에서의 ‘일본풍 지역 탐방’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OK’를 외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이나즈마 휴가는 한마디로 ‘고진감래’라 할 수 있었다. 갖은 고초를 겪긴 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즐거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1.07.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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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유나이트, 포켓몬 스킨만 씌운 왕자영요가 아니었다
7월 21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포켓몬 유나이트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AOS를 안 해본 사람도 부담 없이 입문할 정도의 낮은 진입장벽과 개성과 인기가 검증된 포켓몬스터의 만남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출시 전에 예상됐던 포켓몬 스킨 씌운 왕자영요가 아니라 기존작과 다른 재미를 갖춘 AOS 유망주가 등장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다
2021.07.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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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피서지는 스토브의 ‘유카 – 레일리’
팬데믹과 여름의 무더운 날씨, 그리고 지속되는 장마는 우리를 집에 콕 박히게 만들었다. 어디든 놀러 가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시국이 도와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도 이렇게 해탈한 마음으로 흘려보내야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우리에게는 게임이 있다. 현실에서 떠나지 못한 여행을 게임 속에서라도 이룰 수 있다. 바로 ‘오픈월드’를 통해서 말이다
2021.07.13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