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강한 자만 살아남았던 XX년대'라는 밈이 있다. 게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90년대 오락실은 최첨단 게임들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꿈의 공간이었는데, 국민학생 형 손을 잡고 유치원생까지 오가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하드코어한 게임들이 많았다. 지금 보면 정신이 아득해질 광경인데, 전문성 없는 심의로 인해 어처구니 없는 등급을 받거나 해적판 기판 보급 등으로 일어난 일들이었다. 90년대 오락실을 혼돈의 공간으로 만들었던 게임들을 살펴보자
    2022.12.08 17:53
  • 한때 국립국어원에서 짜장면의 표준어가 자장면이라며 올바르게 표기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반발은 굉장했다. 사람들은 오기에서라도 짜장면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게임계에도 이러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분명 정식 명칭이나 약어가 있음에도, 세간에서 통용되는 단어가 훨씬 널리 쓰이는 경우 말이다
    2022.12.01 10:00
  • 최근 체인소 맨 관련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2년 전부터 단행본으로 꾸준히 출시됐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인기만화 느낌이었는데, 최근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되며 인기에 불이 붙었다. 게임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체인소 맨 연재 전부터 전기톱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더러 있었다. 오늘은 체인소 맨의 선배격인, 게임 속 체인소 맨(걸)들을 모아 보았다
    2022.11.24 10:00
  • 지스타 2022가 개막했다. 최근 몇 년새 '즐길 거리 없는 게임쇼'라는 비판을 받아온 지스타였으나, 올해는 이 오명만큼은 확실히 씻을 듯하다. 뜨거운 시연의 열기는 지스타 현장에서도 물씬 느껴졌다. 많은 부스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고, 대작 게임을 미리 해본다는 것에 들뜬 관람객들의 표정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2022.11.17 17:35
  • 리그 오브 레전드, 이른바 롤이 긴 시간 동안 e스포츠와 PC온라인게임 왕좌에 군림하며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나름 준수한 밸런스 조절도 한 몫을 했으리라 본다. 어? 롤 밸런스가 어딜 봐서 준수하냐고? 그래, 사실 그리 준수하진 않았다. 그러나 옛날 OP들의 면면을 보다 보면, 대부분의 밸런스 논란들은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2022.11.10 16:54
  • 오늘 [순정남]은 조금은 부끄러웠던 과거를 잊고 새 삶을 살아가는 게임들을 한데 모았다. 흔히 '야겜'으로 불리는 19금 미연시로 시작해 전연령 게임으로 거듭난(혹은 거듭나고 싶어하는) 게임들 말이다. 나름 높은 위치에 서서 근엄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게임들의 과거를 살짝 살펴보자
    2022.11.03 16:24
  •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드디어 국내 정식 방영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사이버펑크 2077을 시작하는 이들도 많다. 다행히 게임도 발매 이후 1년 반 넘게 버그를 수정하고 이런저런 업데이트를 하면서 초기 혹평을 씻고 '할 만한 게임'으로 거듭났으니 애니에서 본 장면을 게임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워낙 게임 설정과 배경을 잘 반영한 애니메이션이니 말이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게임에는 꽤나 큰 차이들이 몇 개 있다
    2022.10.27 10:00
  • 매너. 사회적으로 결례가 되지 않도록 하는 예절의 일종이다. 게이머의 집에서도 지켜야 할 일종의 매너가 있다. 이것을 어길 경우 최소 축객령, 조금 셀 경우 유혈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겠다. 오늘은 게이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될 초대손님의 행동 5가지를 뽑아 보았다.
    2022.10.20 17:13
  • 2022년 현재도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아무래도 1970년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연재된 고전만화다 보니, 여기 나오는 미래도구 중 일부는 현실로 구현된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은 게임을 포함한 IT 기술 발달로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된 도라에몽 속 미래도구들을 모아 봤다
    2022.10.13 17:20
  • 먼 옛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군대의 최종 비상식량은 소와 말이었다. 앙연히 말이나 소 입장에서 매우 기분 나쁜 일이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모험을 하던 동료가, 사실 나를 비상식량 취급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면 기분 좋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비상식량처럼 취급 당하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이 비극 같은 사례를, [순정남]에서 모아 보았다
    2022.10.06 17:10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보고 감동받은 유저들은 단순히 게임에 몰려온 것만이 아니라 직접 엣지러너 관련 모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CDPR에서 1.6 패치를 통해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를 다수 추가하긴 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한 나머지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 오늘은 사이버펑크 2077의 엣지러너 모드 중 완성도가 높고 눈에 띄는 작품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2022.09.29 16:50
  • 심즈 하면 역시 집을 꾸미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외출을 하거나 직업을 갖는 등 다양한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핵심 재미다. 그러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늘상 얘기했듯 인생이란 언제 어디서 불의의 사고로 끝날 지 모르는 법. 심즈 역시 마찬가지다. 잠깐 방심하면 그대로 저세상으로 갈 수 있는 심들의 삶. 오늘은 심즈 4의 어이없는 죽음 중 가장 어이없는 것들을 모아 봤다.
    2022.09.22 15:42
  • 게임과 음악의 만남은 보통 게임사 등과 계약을 맺고 전용 OST나 커버곡, 콜라보 등 공식 음악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게임사와 관계 없이 개인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도 있다. 순수하게 게임이 좋아서, 혹은 가수 개인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게임을 하다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들이다. 오늘은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가요들을 모아 봤다
    2022.09.15 16:49
  • 패션리더라 불리는 연예인들의 옛날 사진을 보면, 주변 사람들은 10년쯤 전의 약간 촌스런 패션인 데 반해 혼자서만 10년쯤 패션을 앞서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패션은 당대엔 인정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게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시대를 너무나도 앞서간 나머지 당시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나중에 보니 그 게임이 시도한 것들이 대세가 되어버린 경우다.
    2022.09.08 15:11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에는 사신이라는 썩 유쾌하지 않은 별명이 따라다닌다. 그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게임은 죄다 망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소문은 특히 국내에서 꽤 널리 퍼졌는데, 실제로 팡야, M.O.E, 밀리언아서, 영원한 7일의 도시, 클로저스 등 많은 게임들이 그녀와 콜라보를 한 후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미쿠와 콜라보를 진행한 아이돌리 프라이드나 진행 사실이 유출된 폴가이즈 등이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다
    2022.09.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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