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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랭커 정보실] 야수전사 9위, '몸빵만할게요'의 스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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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야수전사로 시작해 지금도 야수전사를 플레이하고 있는 25살 '몸빵만할게요'라고 한다.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야수전사를 즐기고 있다.
야수전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단단하다'라는 게 장점이다. 그리고 상대를 당기는 스킬과 다양한 범위 공격 기술을 가져 사냥할 때 빛을 발한다.

하지만 단점도 많다. 먼저 가장 큰 약점은 전장에서의 방어력 보정이다.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약해져서 탱커 직업군임에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원 콤보'에 죽는 것이 참담한 현실이다. 비극은 필드에서도 이어진다. 기동력이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다시 키우라고 한다면 거절할 캐릭터가 야수전사다.
보정은 타 직업에도 적용되지 않나?

타 직업의 경우 결투장, 전장에서의 보정 폭이 상대적으로 좁다. 방어력, 공격력 증감 폭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야수전사는 생존기가 부족하다. 마법사, 검사, 궁수는 모든 면에서 야수전사보다 빠르고 좋은 스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야수전사가 결투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간단하다. 뛰어난 콘트롤을 가지지 않은 이상 '고기 방패'로 활약하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약한 '고기 방패'로...

▲ 몸빵만할게요의 상태창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야수전사 랭킹 9위에 든 비결은 무엇인가?

전장에서 주어지는 분노 100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잡기를 사용해 상대의 생존기를 빼내거나, 이를 두 번 연속 사용해 상대를 묶어버리는 것이다.

가장 좋은 스킬은 그로스 레오의 3성 스킬 '대지의 발톱' 이다. 상대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공중에 띄울 수 있어 이 기술만 잘 활용해도 '1인분'은 거뜬하다. 

마지막으로 사냥할 때는 너무 최전방에서 맞는 것보다, 대쉬를 활용해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몬스터의 기본 공격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킬을 사용할 때 팁이 있다면?

아이마는 콤보에 연연하는 게임이 아니다. '물러서기'만 잘 써도 모든 스킬의 효율을 100% 이상 끌어낼 수 있다.
상대가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때 가장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콤보는?

상대가 상태 이상에 걸렸다면 다시 한 번 눕혀서 다른 생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후 '일격 박치기' -> '회오리'나 '광기 회오리'를 사용한다.

공중에 뜬 적에서는 '회오리' 대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최근 스스로 놀랐던 콤보는 '쳐올리기' -> '돌진' -> '회오리' -> '폭풍' 이었다. '회오리'를 활용해 2차 공중에 뜸 상태를 만든다. 여기에 '폭풍'을 연계하면 최대 3차 상태이상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현재 소속된 길드가 필드전으로 유명한 '괴물'이다. 필드에서의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나?

크고 작은 싸움이 잦다. 시작은 대부분 우연히 일어난다. 우리 길드원이 지나가던 상대 길드원에 죽임을 당할 경우 길드 전체가 가서 복수한다. 그래서 대형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외에는 대부분 필드 보스 '용제' 혹은 '테린의 탑'에서 전투를 치른다. 현재 레전드 길드와 클럽 그리고 내가 속한 괴물이 '테린의 탑'을 두고 삼파전 양상을 띄고 있다.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레전드, 클럽과는 아직도 전쟁 중인가?

아직 전쟁 중이다. 전쟁 게임인데 PvP 모드를 활성화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다.
이번 길드 전쟁 시스템 추가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어 전쟁을 즐기기 편해졌다. 다만 이미 '전쟁 선포'가 되었음에도 PvP모드를 활성화하지 않는다면 상대를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전쟁 숙적' 같은 시스템을 추가해 상대를 자동으로 공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긴 시간 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어 고맙다. 함께 고생하고 있는 야수전사 유저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야수전사 유저들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앉아있을 때 귀엽고, 모든 MMORPG에서 빠질 수 없는 탱커형 캐릭터이니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는 야수전사로도 유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러한 패널티는 나를 돋보이게 하므로 기분 나쁘지 않다. 야수전사로 결투장에서 이기면 다들 나를 인정해 주어 기쁜 마음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마 유저에게 한 마디?

12월에 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아이마를 즐기는 유저들은 꾸준히 이 게임을 사랑해주길 바란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도 많다고 생각되니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괴물 길드 화이팅! 야수 전사 화이팅!

▲ 몸빵만할게요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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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2015. 10. 0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OG
게임소개
'아이마'는 칼리고 군단과 이에 대항하는 아이마들의 전투를 그린 MMORPG다. '아이마'는 MMORPG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키보드 액션을 구현하여 조작감을 극대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수집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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