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우길소] 길드 챔피언십 시즌1 160위! 냄새 길드를 만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냄새의 여자 길드 마스터, 글옹입니다.

Q. 길드명이 상당히 독특한데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부길마 오빠들의 닉네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처음 닉네임이 '꺼져라냄새나'였는데요. 길드 이름을 뭐로 정할지 고민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냄새'를 입력했는데, 그대로 길드가 생성되더군요. 그 이후로 냄새라는 길드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웃음)

Q. 길드를 왜 만들게 되었나요?

A. 처음에는 길드에 들어가서 함께 레이드 ,PvP를 즐기고 싶었는데 여건도 마땅치 않고, 길드원 수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지금의 부길마들과 길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부길마와 인연이 깊은 것 같은데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현재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지인들입니다. 부길마 중 한 명은 남자 친구고 또 한 명은 남자 친구의 형이에요. 메이플스토리2가 오픈하기만을 기다렸고, 오픈하자마자 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Q. 길드원들을 소개해주시겠어요?

A. 아직 많은 분이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길드 홍보지를 올릴 때마다 부길마들의 닉네임을 보고 한 말씀씩 하십니다. 그들의 닉네임과 제 닉네임에 합치면 저에 대한 욕설이 완성되지요.

Q. 길드 홍보지가 상당히 특이한데요. 포토샵 디자이너를 두고 있나요?

A. 포토샵 전문가나 디자이너를 둘 만큼 큰 길드가 아니라서 제가 직접 디자인했습니다.

Q. 지난 길드 챔피언십 160위를 달성했는데, 당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길드전 마지막 날 트로피 1위인 '헤스티아'분들을 만났습니다. 3:3전에서는 저희가 3:1로 이겼지만, 1:1전에서는 숨도 못 쉴 만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2:3으로 패배했습니다.

Q. PvP에서 3:3 조합을 짠다면 어떤 조합이 가장 좋을까요?

A. 버서커/나이트/프리스트, 버서커/나이트/위자드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트가 전방에서 대미지를 받아주고, 버서커가 딜링, 프리스트나 위자드가 서포팅을 해주면 좋은 조합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글옹'이 생각하는 메이플스토리2 직업순위는?

 

Q. 아지트는 가지고 계신가요?

A. 아직은 없습니다. 어디든 모이면 그곳이 아지트지요.(웃음) 길드 규모가 커지거나 여유 자금이 생기면 구입할 예정입니다.

Q. 초보 길드 마스터들에게 주고싶은 팁이 있다면?

A. 저도 아직 초보 유저이며 길드를 운영하는데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다른 길드와의 차별화 전략'을 내새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를 '길드 홍보지'로 드러냈지요.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길드의 특징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한다면?

A. 냄새길드는 2015년 7월 15일에 개설되어 얼마 후면 한 달을 맞이하게 됩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지네요.(웃음) 길드를 만들 때는 '난 이런 길마가 되어야지'하고 다짐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아서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길드 홍보지를 만들어서 메이플스토리2 자유 게시판과 카페 등에 업로드했을 때 많은 관심과 응원 댓글들이 많아서 참 즐거웠습니다. 

저희는 아직 소규모 길드이지만 많은 유저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고 개선점도 많지만 함게 길드를 끌어가실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참! 혼자 여자인지라 많이 외롭습니다. 여자인 길드원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