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HD보다 선명한 WQHD 모니터 2종 출시

[미디어잇 노동균] 삼성전자가 2560×1440 WQHD 해상도의 ‘SD850’ 시리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27형 ‘S27D850T’과 32형 ‘S32D850T’ 2종은 시야각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하고, 디지털 기기 표준인 sRGB 색영역을 100%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콘텐츠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IP(Picture-in-Pinture) 기능과 노트북, 데스크톱 PC 등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in-Picture) 기능도 제공한다.

높낮이 조절과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 및 세로 조절이 가능하며, 티타늄 실버 메탈 컬러를 적용한 클린백(Clean Back) 디자인으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에코 라이트 센서 탑재로 주변 빛의 정도에 따라 모니터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스웨덴 전문 사무직 종사자 조합 TCO가 제품의 사용 편의성, 안전성,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는 TCO 인증도 획득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SD850 모니터 출시를 통해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SD850 시리즈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체험단 50명을 모집하고, 미션을 완료한 20명에게는 체험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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