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이 모든 키에 LED를 탑재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고,
모든 키에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하는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엔키보드(NKEYBOARD)
메카닉 89L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키보드 메카닉 89LED는 독일 체리 MX 정품 스위치를 기반으로, 게임시 불필요한 키패드를 없앤 텐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책상위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마우스의 최적화된 거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ED 효과는 총 7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키캡을 누를 때 해당 키캡만 LED가 켜지는 키터치 모드, 누른 키캡과 주변 키캡까지 은은하게 LED가 켜지는 키웨이브 모드를 비롯해 즐겨 쓰는 키캡만 LED가 켜지게 하거나 LED가 켜진 키캡만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든 키가 일정한 간격으로 숨쉬듯 은은하게 켜지고 꺼짐을 반복하는 모드와 주위 소리의 음량에 비례해 자동으로 모든 키가 이퀄라이저를 표현하는 화려한 이퀄라이저 모드도 지원한다.
기계식 축은 저소음의 적축을 사용해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한동시입력은 PS/2뿐만 아니라 USB 인터페이스에서도 특정키 조합 동시입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든 키의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카이디지탈이 직접 개발한 기술로 금융권 공인인증서 입력 오류와 CMOS 진입문제, 윈도우 조합키 오작동 문제, MAC과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멀티미디어와 볼륨조절, 음소거 핫키를 지원해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으며, 윈도우 키락과 전체키 감금 기능을 지원해 게임 도중 실수로 윈도우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스카이디지탈은 “이번 신제품 엔키보드 메카닉 89LED는 게임에 최적화된 텐키리스 디자인에 화려한 LED 이펙트와 전키 무한동시입력을 지원하는 진정한 게이밍 키보드”라며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과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핫키까지 지원해 게임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디지탈 엔키보드 메카닉 89LED의 출시가는 11만5000원대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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