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씨게이트는 ‘씨게이트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파트너들이 새로운 키·밸류 방식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충분히 활용하고, 이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스택과 여러 디바이스 및 새로운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인터페이스 사양을 지원한 바 있는 씨게이트는 이어서 플랫폼 API, 라이브러리 및 시뮬레이터 기술을 개방해 오픈스택 커뮤니티가 씨게이트 키네틱 기술 위에 설계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설계, 테스트,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씨게이트가 공개한 API와 관련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언어를 지원하는 소스 코드로 배포돼 스토리지 소프트웨어가 키네틱 드라이브에 직접 명령,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는 프로토콜을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러리에 작성할 수도 있다.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AP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지원하므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급자는 기존 솔루션에 키네틱 명령어를 통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브러리는 C++, 자바, 파이썬 언어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
마크 리(Mark Re) 씨게이트 CTO는 “씨게이트는 앞으로도 오픈 소스 혁신을 주도하고, 시스템 설계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툴을 지원해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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