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둔 무협 MMORPG '용쟁호투' (사진제공: 네티모)
네티모가 개발 중인 MMORPG ‘용쟁호투’의 첫 비공개테스트가 오는 25일(목)부터 시작된다.
‘용쟁호투’는 무협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세력전을 다루는 게임으로, 일반 필드사냥 을 비롯해 다양한 퀘스트와 펫 시스템 등 MMORPG의 기본 콘텐츠를 충실히 탑재하고 있다. 특히, 게임 내 최고 등급의 성 ‘황성’을 차지한 유저끼리 서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등 독특한 PvP 콘텐츠를 지원한다.
▲ '용쟁호투' 공성전 소개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세기말의 풍경, 적은 가까이에 있다
태초에 9개의 땅으로 이루어진 ‘구주 대륙’이 있었다. 신이 창조한 이 대륙은 이내 악의 세력 ‘마신’들이 나타나 혼돈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마신들 중 가장 강한 ‘착천’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천지를 지키고 있던 ‘여과석’을 파괴시키고, 그 조각들은 흩어져 새로운 악의 세력을 만들어낸다. 이에 사람들은 힘을 모아 ‘착천’을 저지시켰지만, 수백 년이 흐른 후 힘을 되찾은 ‘착천’은 다시 한번 ‘구주 대륙’을 파괴시킬 계략을 짜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그 속에서 대륙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용사로 활약하게 된다.
▲ 여과석의 파괴로 곳곳이 황폐화된 '구주 대륙'
유저를 저지하는 반대 세력은 마신 뿐만이 아니다. 엄청난 힘을 가진 무기를 가지고자 하는 욕심에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과 마신의 앞잡이로 전락한 부족 등 보다 다양하게 그려지는 스토리를 지원한다.
무협 요소를 담아낸 다섯 가지 직업군
‘용쟁호투’에는 총 다섯 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거문고로 음악을 연주하는 음현과 치유와 공격 기술을 함께 보유한 약선, 체력이 강한 검사인 검마, 불을 사용하는 마법형 캐릭터 화후, 경공의 달인인 권교 등 뚜렷한 개성을 가져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 음현 – 얼음처럼 날카로운 음악으로 적을 무찌르는 음유시인
▲ 약선 – 높은 의술 지식을 가진 힐러지만, 공격까지 수행하는 클래스
▲ 검마 – 팀의 체력과 물리공격을 담당하는 검사
▲ 화후 – 불을 주로 다루며, 후방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마법사
▲ 권교 – 빠른 움직임과 화려한 전투기술로 적을 제압하는 무투가
서버를 넘어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서버 대전’
‘용쟁호투’가 보유한 콘텐츠 중 가장 다양한 가짓수를 자랑하는 것은 바로 PvP 콘텐츠다. 게임 내에는 레벨 20이상이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1:1 개인전과 길드 단위인 ‘방파’ 간에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방파전, 군성-주성-황성 순으로 성을 점령하며 진행되는 공성전, 이 외에도 투기장과 용쟁호투, 서버대전까지 총 여섯 가지 PvP 모드가 존재한다.
▲ 영혼 제압으로 펫을 얻거나(좌), 악령 봉인으로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도 있다(우)
▲ 방파 단위로 진행되는 화물 운송 퀘스트
특히 각 서버에서 ‘황성’을 점령한 방파만 참가할 수 있는 서버대전은 ‘용쟁호투’에서 가장 강한 방파를 가리는 RvR 콘텐츠로, 보다 하드코어한 공성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 위 성들을 기반으로 방파간 PvP가 진행된다
‘용쟁호투’의 1차 테스트는 오는 25일(목)부터 29일(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18세 이상 게이머를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24일(수)까지 테스터 신청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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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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