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부는 잔호크, 서든어택 오징어게임 컬래버 예고

넥슨은 19일 서든어택 공식 유튜브 채널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3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분량 영상에는 서든어택 캐릭터 잔호크와 솔라가 등장한다. 솔라의 저격으로 동료를 잃은 잔호크가 주위를 경계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리코더를 발견하고, 그 리코더를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리코더는 오징어게임 OST를 연주한 대표적인 악기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영상 말미에 오징어게임의 상장적인 명함과 오징어게임 느낌을 살린 서든어택 BI를 공개하며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되리라는 점을 암시한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올해 '서든어택'이 서비스 2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시기를 맞이한 만큼 세계적인 대형 IP인 ‘오징어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결정했다"며 "오는 6월 28일 쇼케이스에서 보다 자세한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은 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단연 인기작으로 손꼽힌다. 서든어택 이전에도 콜 오브 듀티에도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 바 있다. 과연 서든어택과 오징어게임의 만남에서는 어떠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오는 27일에 시즌 3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