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개최된 철권 7 e스포츠 한일전에서 한국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이 공동 개최하는 더 e스포츠 나이트(The e-sports Night,이하 TEN) 2021 하반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철권 월드투어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었던 철권 한일전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일본 각각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 대표로는 성남 락스의 '무릎' 배재민, '샤넬' 강성호, '체리베리망고' 김재현, '머일' 오대일이 출전했으며, 일본 대표로는 '치쿠린' 타케 유타, '노비' 나카야마 다이치', '파괴왕', '겐' 등이 출전했다.
1라운드는 서바이벌 방식의 승자연전으로 진행됐다. 선봉으로 나선 '체리베리망고' 김재현이 '파괴왕'에게 패배했으나, 이내 출전한 '샤넬' 강성호가 '파괴왕'과 '치쿠린'을 상대로 2승, '무릎' 배재민이 '겐'과 '노비'를 상대로 2승을 달성하며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무릎’ 배재민은 두 선수 모두 2 대 0으로 꺾으며 저력을 보였다.
2라운드는 4명의 선수가 각각 한 명의 선수를 맡아서 경기를 치르는 엔트리 매치로 진행됐다. 1경기의 '샤넬' 강성호와 4경기를 맡은 '무릎' 배재민이 각각 ‘파괴왕’과 ‘겐’에게 패배했지만, '체리베리망고' 김재현과 '머일' 오대일이 2경기와 3경기에서 승리하며 2라운드는 2 대 2 무승부로 끝났다.
3라운드는 각 팀 에이스 간의 단판 승부가 펼쳐졌다. 한국에선 '무릎' 배재민이 나섰고, 일본에선 '겐'이 출전했다. '무릎' 배재민의 데빌 진에 '겐'은 파쿰람으로 응수했으나, 게임스코어 3 대 1로 '무릎' 배재민이 승리하며 한국이 총 라운드 스코어 2 대 0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총상금 1,000만 원 중 600만 원은 한국에게, 400만 원은 일본에게 돌아갔다.
최근 다른 대회나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러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쉽게 한국의 승리를 점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런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듯 압도적인 기량과 상대 분석을 바탕으로 홈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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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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