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다. 공개 서비스부터 블레스를 즐기고 있는 '뚱빠'다. 시작은 바라카 서버였고, 지금은 루멘에서 활동하고 있다.
무덤 후반부의 난도가 높다는 평이 많다. 던전을 반복 공략한 유저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재 우리 파티는 익숙해져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지만, 처음에는 정말 고생했다. 고정 파티가 없는 유저라면 확실히 방문이 꺼려질 것 같다.
이유는 무엇인가? 어려운 난도 때문인가?
무덤 후반부를 방문하지 않아도 충분히 최상급 장비를 맞출 수 있다는 부분이 크다. 해당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베르베크의 기운’도 현금과 골드로 구매할 수 있고, 이외에는 특별히 얻을 수 있는 좋은 보상이 없어 던전을 공략해야 할 이유가 부족하다. 또한, 공략을 위해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카스트라 공방전’을 몇 타임 쉬어야 하는 것도 한몫 한다.
3월 말에 신규 던전이 추가되던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무덤과 기존 던전들의 난도를 조정해줬으면 한다.
새로 추가되는 던전에 바라는 점이 있는가?
5인 던전에 유저들의 흥미를 끌만한 보상이 있었으면 한다. 기존처럼 열쇠 획득을 위해서만 방문하는 던전이 되지 않길 바란다. 특히, 정예보다 일반을 더 띄워줬으면 한다. 지난 번의 ‘아쉬-루하의 신전’의 경우도 ‘사피엔스의 영묘’ 정예 난도가 더 쉽다 보니 아무도 방문하지 않고, 파티를 꾸리지도 않았다. 정말 재미있고 잘 만든 던전이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10인 토벌대 던전에선 전사왕의 무덤 후반부처럼 장판 범위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넓은 현상이 없었으면 한다. 무덤 후반부의 난도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다.
다른 레인저 유저들을 위해 무덤 후반부에서 사용한 전술을 공유해달라.
일반과 보스 몬스터 구간에서 다른 전술을 사용한다. 우선,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광역 기술을 많이 선택했다. 버서커가 일반 몬스터를 한 곳에 잘 모으면 ‘쐐기 화살’로 묶어주고, ‘포화', '화살비’를 활용해 다수에게 피해를 주자.
단, 레인저는 광역 공격이 강한 편이 아니므로, 이에 집중하기 보단 모이지 않은 원거리형 몬스터들을 정리하는데 힘쓰는 것이 더 좋다.
보스 몬스터에선 단일 대상에게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로 전술을 구성했다. 대게 ‘독 중첩 -> 정조준 -> 저격 -> 맹독 -> 집중사격’ 순으로 기술을 연계한다. ‘저격’을 3단계까지 힘을 모은 다음 사용하면 피해량이 10% 증가해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 변경하는 기술은 없는가?
만약, 파티에 미스틱이 한 명이거나 시전 차단 기술이 부족하다면 ‘속사’ 대신 ‘침묵의 화살’을 추천한다. 사실 그렇지 않더라도 시전 차단 기술이 하나쯤 있는 편이 좋기 때문에 그냥 바꿔도 무방하다.
무덤 후반부 보스에서 레인저 유저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마쉬히트: 보호막이 생겼을 때 빠르게 파괴해야 되기 때문에 ‘저격’을 우선 사용하고 기술을 사용하면 좋다.
브레누스: 일직선 상으로 마력을 방출하는 기술이 위협적인데, 레인저들이 ‘독화살’을 시전하다가 이동 속도가 저하돼 이를 맞는 경우가 생긴다. 최대한 조심하자.
베르베크: 도끼가 날아오는 위치를 잘 확인하고, ‘방어 기동’을 사용하거나 또는 빠르게 이동해 피하자. 또한, 위에 언급한 전술의 경우 ‘탄막’과 ‘숨돌리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력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과 방어 룬은 어떤 것을 추천하는가?
방어에는 고강의 ‘바람’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회피가 자주 뜬다. 공격에는 치명타 발동으로 집중을 관리하기 위해 ‘사자’와 ‘표범’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표범’의 경우 가속도로 기술 시전이나 재사용 대기시간이 빨리 돌아와 매우 쓸만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레스가 지금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길드장인 봉두님에게 부탁한 것을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봉두님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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