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아르고’가 북미 3개국 및 유럽 30개국을 대상으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월)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해 독일의 유명 게임업체 부르다 아이와 온라인게임 ‘아르고’의 유럽 30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북미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현재 부르다 아이씨는 6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독일 게임포털 알라플라야를 통해 아르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독일 인기 웹TV쇼를 통해서 아르고의 특징과 재미요소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목) 한국의 개발자들을 초청하여 현지 회원들과 함께하는 유저간담회를 개최해 큰 호응도 이끌어냈다.
또한 엠게임은 유럽 및 북미 지역은 온라인 게임시장의 신흥 시장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아르고를 다양한 언어로 지원해 쉽고 편리한 게임 환경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부터 현지 회원들은 영어를 비롯하여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총 5가지 언어가 지원됨에 따라 게임 설치 과정 중에 ‘언어 선택 기능’을 통해 언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부르다 아이씨 아힘 카스퍼스 대표는 “아르고의 실시간 전략 대전 요소가 기존의 한국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된 재미 요소로 인식되면서 테스트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었다”며 “또 4월 중순부터는 5개 언어 선택 기능이 추가되어 아르고를 찾는 신규 회원들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아르고는 이번 북미 및 유럽 서비스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총 36개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특히 아르고의 선전은 엠게임의 유럽 및 북미 마켓 쉐어 확장에 있어 매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MMORPG 아르고는 독특한 스팀펑크 스타일의 캐릭터와 이색적인 이동아이템 등을 이용하여 대규모 자원전쟁을 즐기는 게임이다.
아르고는 지난해 한국,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러시아, 북미 3개국 및 유럽 30개국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도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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