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3' 카나이의 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디아블로 3’ 시즌 4 핵심은 ‘카나이의 함’이다. 원하는 전설 능력을 아이템에서 뽑아 장착하거나, 전설 아이템 능력치를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등 파밍의 재미를 살려줄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 이 ‘카나이의 함’은 ‘디아블로 3’ 새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린 공신이기도 하다.
‘카나이의 함’이 포함된 2.3.0 패치를 기점으로 활력을 되찾은 ‘디아블로 3’가 동생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지원사격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직접적인 부분은 콘텐츠다. 지난 7월 2일부터 ‘히어로즈’에는 ‘영원한 분쟁’이라는 이름으로 ‘디아블로’ 콘텐츠가 속속들이 추가됐다.
▲ '히어로즈' 영원한 분쟁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공개서비스 전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성역과 지옥에서 각각 소환된 ‘디아블로’ 영웅이 있었다. ‘디아블로’, ‘티리엘’, ‘아즈모단’, ‘발라(악마사냥꾼)’, ‘소냐(야만용사)’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영원한 분쟁’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냈다. 강력한 여성 탱커 ‘요한나(성전사)’와 끈질긴 공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도살자’, 죽은 후에도 계속 상대를 압박하는 ‘레오릭’이 속속들이 ‘시공의 폭풍’에 당도했다.
▲ '영원한 분쟁'을 토대로 '히어로즈'에 당도한 '디아블로' 영웅 3인방 (사진제공: 블리자드)
그리고 지난 8월 19일, ‘카라짐(수도사)’이 ‘히어로즈’에 도착했다. ‘영원한 분쟁’을 통해 추가되는 마지막 ‘디아블로’ 영웅인 ‘카라짐’은 게임 속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아군을 돕는 지원가지만 딜러, 탱커로 활동해도 손색 없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민첩한데다가 3가지 고유능력 중 뭘 고르느냐에 따라 강점이 달라진다. 특히 평타로 3번째 공격마다 체력이 차는 ‘초월’은 ‘카라짐’이 체력 부담 없이 지속적으로 싸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영원한 전쟁터’, ‘불지옥 신단’ 등 ‘디아블로’를 배경으로 한 신규 전장 2종이 가세했다.
▲ '영원한 분쟁' 마지막 '디아블로' 영웅 '카라짐' (사진제공: 블리자드)
‘디아블로 3’와 ‘히어로즈’, 두 형제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크로스 프로모션도 열린다. 먼저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히어로즈’에 접속하는 ‘디아블로 3’ 플레이어에게 게임 속에 등장하는 ‘디아블로’ 영웅이 무료로 증정된다. 또한 ‘히어로즈’에서 계정 레벨 12를 달성하면 ‘디아블로 3’에서 쓸 수 있는 특별 깃발과 초상화 장식이 제공된다.
반대로 ‘히어로즈’ 유저가 ‘디아블로 3’ 시즌 4 영웅으로 70레벨을 달성하면 ‘히어로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티엘의 유령마’를 받을 수 있다.
▲ '디아블로 3'와 '히어로즈' 크로스 프로모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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