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 4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디아블로 4는 지난 15일 시즌 4: 전리품의 재탄생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담금질, 명품화 등 새로운 성장 요소와 함께 신규 콘텐츠 ‘나락’, 지옥 물결 개편, 위상 시스템 변경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시즌 4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담금질 덕분에 초반부터 시원한 사냥이 가능하며, 지옥 물결 개편으로 레벨업 속도도 빨라져 비로소 핵앤슬래시의 재미가 살아났다는 의견이다.
이에 더해 편의성 개편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경된 위상 시스템 덕분에 아이템을 창고에 쌓아둘 필요도 없어져 피로도가 줄었으며, 전설 및 고유 아이템이 거래 가능으로 바뀌며 아이템 세팅도 편해졌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아울러 매 시즌 초반마다 발생하던 아이템 복사 버그도 아직 발생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실제로 디아블로 4의 전체 기간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69%)’이지만, 15일부터 16일까지 게재된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71%)’로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다. 부정적 리뷰도 연결이 끊기거나 가끔 발생하는 버그에 대한 내용이며, 콘텐츠에 대해서는 “이게 핵앤슬래시지“, ”1년이 걸려 이제서야 게임이 완성된 것 같다”,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렸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4천 명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스팀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역시 기준 2만 4,122명까지 증가했다. 아울러 디아블로 4 PC방 순위도 15일 기준 전날 대비 22단계 상승한 11위에 올랐으며, 총 사용시간도 10배 이상 증가한 7만 1,929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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