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함께 있습니다. 회사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한 주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아쉽게도 올해가 ‘윤년’이기 때문에 어린이날이 ‘토요일’이 되어 버린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만약 ‘윤년’이 아니었으면 월요일과 금요일 모두 휴일이기 때문에 최고의 한 주가 되었을텐데 말이죠.
‘디아블로 3’와 ‘블레이드앤소울’의 테스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세 가지 게임이 더 있습니다. 여러 차례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드디어 공개 서비스(OBT)를 시작하는 ‘쯔바이 온라인’과 더나인코리아의 신작 웹게임 ‘Z9 온라인’의 정식 서비스, 웹에서 즐기는 온라인 슈팅 게임 ‘크레이지붐’의 OBT가 이번 주에 진행됩니다. 콘솔 게임은 국내나 해외 모두 ‘모탈 컴뱃’ 외에 눈에 띄는 게임은 없네요. 그럼 이번 주 주간스케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쯔바이 온라인’ O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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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RPG ‘쯔바이 온라인’ 5월 3일 OBT 실시
네온소프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캐주얼 RPG ‘쯔바이 온라인’이 3일부터 OBT에 돌입합니다. ‘쯔바이 온라인’은 일본 팔콤의 인기 PC 게임 ‘쯔바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원작 특유의 게임성에 온라인의 장점을 더한 게임입니다.
지난 해 4차례 CBT를 진행한 ‘쯔바이 온라인’은 2차 전직과 3천 종 이상의 퀘스트, 230여 종의 맵 등 대규모 콘텐츠와 극대화된 서버 안정성 및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게임의 주요 특징인 ‘음식’을 통한 성장 시스템과 두 캐릭터의 합체 공격 ‘쯔바이 시스템’, 8방향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광역 스킬’ 등으로 기존 캐주얼 게임과의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팔콤에서 직접 만든 아름다운 음악이 들어간 것도 ‘쯔바이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아쉽게 2편의 이야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1편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쯔바이 온라인’ 역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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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OBT를 실시하는 `쯔바이 온라인`(사진 출처: 위메이드)
‘Z9 온라인’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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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Z9온라인` 5월 1일 정식서비스 돌입
중국의 유디해피닷컴이 개발하고 더나인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웹게임 ‘Z9 온라인’이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개발된 ‘Z9 온라인’은, 기존 웹게임과 차별화된 그래픽, 각종 진법을 이용한 화려한 전투와 군단전, 다른 성주들과 대결을 펼치는 연무장, 150단계로 구성되어 단계 별로 도전할 수 있는 ‘취성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장점으로 내세운 게임입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4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한 ‘Z9 온라인’에 대해 더나인코리아는 충분한 완성도 및 현지화가 진행되었다고 판단, 26일부터 사전공개테스트를 진행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사전공개테스트의 데이터는 리셋 없이 정식 서비스까지 이어집니다.
최근 더나인코리아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로 발돋움한 ‘용감한 녀석들’ 팀을 ‘Z9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내세우면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3’,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들의 공개 시점과 동일한 5월에 출시한다는 점에서 ‘용감하다’는 컨셉을 잡고 선정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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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연의’를 기반으로 개발된
‘Z9 온라인’(사진 출처: 더나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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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 온라인` 용감한 녀석들 홍보영상
‘크레이지붐’ OBT
▶ 여성 유저가 좋아하는 크레이지붐, 5월 3일 공개 서비스
쿤룬코리아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온라인 웹 슈팅 게임 ‘크레이지붐’이 3일부터 OBT에 돌입합니다. ‘크레이지붐’은 웹 브라우저 기반의 글로벌 대전 슈팅 게임으로,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해 부드러운 움직임과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베트남과 브라질, 독일, 일본, 대만, 북미, 러시아 등 총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크레이지붐’은 해외 서비스 기준 총 누적 회원 수 5억 명, 일일 접속 게임 회원 600만 명, 동시접속자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크레이지붐’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육성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온천욕과 결혼 시스템 등 유저 상호간 활발한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무기의 방향 및 각도, 바람, 힘 조절 등으로 상대방을 명중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의 간단한 조작방법 덕분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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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으로 즐기는 슈팅 게임 `크레이지붐`(사진 출처: 쿤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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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크레이지붐의 게임 가이드 영상
‘모탈 컴뱃’ PS비타로 발매
▶ PS비타용 `모탈 컴뱃` 북미 5월 출시, 국내는?
워너브라더스가 개발하는 대전 격투 게임 ‘모탈 컴뱃’이 PS비타로 북미에 5월 1일, 유럽에 5월 4일 발매됩니다. 시리즈 9번째 타이틀인 ‘모탈 컴뱃’은 과거 2D 시절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리는 ‘과거로의 회귀’를 목표로 재정립된 게임입니다. 한층 사실적으로 진화한 3D 그래픽과 더욱 잔혹해진 ‘페이탈리티’ 시스템, 2명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태그 시스템과 재설정된 시나리오 등을 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잔혹한 게임으로 유명한 ‘모탈 컴뱃’은 원 제작사 미드웨이의 파산 이후 시리즈가 종료되는 듯 했으나, 이후 워너브라더스로 판권이 넘어가 지난 2011년 4월 PS3와 Xbox360으로 전세계에 발매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다만 그러나 국내에서는 잔혹성을 이유로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번에 걸쳐 등급 거부를 받았고 결국 발매되지 못했죠.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 `모탈 컴뱃` 을 바탕으로 개발된 PS비타 버전 ‘모탈 컴뱃’은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미니 게임과 어시스트 기능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PS3와 Xbox360 버전과 달리 PS비타 버전은 국내에 정식 발매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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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비타로 5월 1일 출시되는 `모탈 컴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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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비타로 발매되는 `모탈 컴뱃` 키타나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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