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보스 공략 '둔둔', 점프 공격만 잘 피하면 OK!

게임메카 권태원 기자 2015.07.10 10:52

메이플스토리2 정식 서비스에서 추가된 '둔둔'은 '커닝 폐기물 처리장'의 왼쪽 섬에 등장하는 15레벨 필드 레이드 보스다. 기존 15레벨 필드 레이드 보스였던 '분노의 바포메트'를 밀어낸 '둔둔'은 딱히 어려운 패턴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스이기도 하다. 둔둔의 등장 시간과 생성 위치는 아래와 같다.

▲ 메이플스토리2 커닝 폐기물 처리장 맵 둔둔의 등장 위치

▲ 메이플스토리2 필드 레이드 보스 둔둔의 등장 시간

메이플스토리2 15레벨 필드 보스 둔둔이 구사하는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점프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점프한다. 깔리면 대미지를 입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평타 공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몸통 박치기

눈이 붉게 변하고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빠르게 돌진한다. 돌진 경로상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대미지를 입고 쓰러진다. 준비동작이 길기 때문에 보고 피하면 된다.

▲ 레이드의 기본은 바닥 피하기

3. 슬로우

땅을 내려찍으면서 검은 기운이 분출된다. 분출 전에 빨간 사각형으로 범위가 보이기 때문에, 이 범위를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 닿으면 이동 속도 감소 디버프가 걸린다. 이동속도가 중요한 둔둔 전에서는 치명적인 디버프지만, 닿아도 대미지는 없다.

4. 빨아들이기

바닥에 회오리를 생성해 범위 내 플레이어들을 모두 중심으로 끌어당긴다. 바깥 방향으로 달리면 빨려들어가지 않으며, 이동기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5. 점프 내려찍기

높이 뛰어올라 공중회전을 하다가 내려찍으면서 큰 대미지를 준다. 이와 동시에 충격파를 발생시켜 플레이어들을 모두 뒤로 밀쳐낸다. HP가 낮을 경우 연속으로 시전하다가 마지막에는 땅에 박히면서 기절하는데, 이 때가 안전하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기회다.

둔둔의 패턴 중 가장 위험하면서 많이 보게 되는 패턴이다. 적정 레벨에서라면 깔릴 경우 거의 즉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입으며, 대미지 없이 밀려나기만 해도 둔둔이 스폰되는 섬의 오른쪽은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추락으로 죽을 수도 있다. 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3가지 색의 원으로 범위가 표시된다. 파란색 원 안은 안전하다

안전한 곳을 찾는다: 둔둔이 공중에서 회전하고 있을 때 3가지 색의 원으로 공격범위가 표시된다. 검은색 원은 깔려서 대미지를 입는 범위, 파란색 원은 아무 효과도 없는 범위, 반투명한 원은 대미지는 입지 않지만 밀려나는 충격파 범위다. 가까이 있다면 파란색 원 안에 서있으면 되고, 멀리 있다면 충격파 범위 바깥으로 빠지면 된다.

▲ 이렇게 여기저기 구멍이 있다

물로 떨어진다: 둔둔과 같은 높이의 지형에 있지 않은 이상 범위 안에 있어도 밀려나지 않는다. 둔둔이 스폰되는 섬을 둘러싼 물은 모두 오염된 물이라 들어갈 경우 초당 18의 독 대미지를 입지만, 깔려 죽거나 떨어져 죽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섬 지형의 사이사이에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으로 빠져도 된다.

둔둔에게 매달린다: 다른 필드 레이드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둔둔에게 근접해서 'Space'키를 누르고 있으면 매달릴 수 있다. 둔둔이 공중회전할 때 떨어져서 파란 원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냥 버틴다: 충격파 자체는 대미지가 없으므로, 뒤에 충분히 공간이 있다면 충격파를 맞으면서 버틸 수도 있다.

그러나 점프 중일 경우 충격파를 맞으면 훨씬 더 멀리 밀려나기 때문에 절대 점프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리고 충격파 이펙트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는 계속 밀려나므로 이펙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들어오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