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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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4` 티저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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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온라인` 개발, 2010년 공개
검찰 금품수수 및 성접대 의혹으로 떠들썩했던 이번 주, 게임 업계에서는 소프트맥스가 ‘창세기전4’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 깜짝 소식이 있었습니다. 작년 9월, ‘창세기전’ 온라인 게임 개발 소식이 발표된 뒤, 근 7개월 만에 들려온 소식이네요. 티저 사이트에 게임 정보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으나 채용 정보란에 ‘흑태자, 이올린 애니메이션 만들고 싶은 분’이란 스토리 라인을 예상해볼 수 있는 다소 아리까리한 대목이 포함돼 있어, 당시 스토리를 회상하는 팬들에게 황홀한 떡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을 가리켜 지금의 소프트맥스를 있게 한 게임이라고
언급하고,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름을 내걸었다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사활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담아낼지 그 형상은 알 수 없으나, ‘창세기전’의
골수팬들까지 만족시켜야 할 테니 그 심적 부담감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되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미 엎질러진 물,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단 만들어 봐야겠지요.
이 소식에 대해 게이머들의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ID 아스카리옷은 “레알 소름
돋았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ID 창범2 역시 “티저 사이트 음악 들으면서
명대사 보고 울었다. 제발 부탁이다. 소프트맥스를 대박으로 만들어주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D 포르쉐gt는 “패키지가 대세이던 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창세기전이라는 이름을 들고 나온 이상, 소프트맥스의 사활을 거는 각오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다소 매서운 시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ID 쏘쿤은 “창세기전까지 개판칠까 두렵다. 룬의아이돌, 건담처럼 개판치면 진짜 폭탄테러할줄 알아라.”며 다소 협박성이 묻어난 메시지를 건넸고, ID Harryseo는 “창세기전 팬으로서는 두려운데 소프트맥스의 팬으로서는 제발 만들어서 성공하길 바란다. 창세기전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해줘.”라며 다소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ID 시라노는 “창세기전 팬으로서 전설은 전설로 남았으면 좋겠네요.”라고, ID 에스페란즈는 “소맥 어쩌려고 그러냐? 이거 시도했다 실패하면 끝장인데 배수진을 쳤구나.”라며 온라인 버전 개발에 대한 아쉬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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