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메카실험실] 솔용... 솔용을 하자!

기자는 챔피언 선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다. 몬스터에게서의 피해를 막아주거나, 그 공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소환물이 있는 챔피언, 혹은 체력 수급이 원할한 챔피언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들은 6레벨 이전에 경비대의 길잡이만을 사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1) 마스터 이로 솔용을 해보자

마스터 이는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챔피언이다. 450ip라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성장했을 때 막을 수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 페이커가 롤챔스 경기에서 미드 마이를 꺼내든 것으로 인해 화제성이 더욱 상승했다.

기자는 그가 6레벨 이전에 솔용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의 일격 필살(Q)은 상대 공격을 회피할 수 있고, 명상(W)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며 드래곤의 공격력을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다음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 마이님 솔용좀...

▲ 흔한 소환사 협곡의 sns

1레벨에도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솔용은 5레벨이 되서야 겨우 성공했다. 일격 필살(Q)을 쓰면 용이 잠시 공격 대상을 잃고, 대기 상태로 돌입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명상(W)의 체력회복 효과와 피해량 감소도 큰 효과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생각보다 저조한 마스터 이의 효율에 페이커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2) 누누로 솔용을 시도해보자

누누는 롤챔스에서 각광받았던 정글러이다. 상대에게 끈임없이 둔화를 줄 수 있으며, 팀 파이트 단계에서 아군 원거리 딜러의 공격,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버프는 어떤 정글러보다 유용하다. 하지만 그는 상대를 묶어둘 수 있는 속박 혹은 기절 능력이 없어서 솔로 랭크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가 이른 시간에 솔용을 성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다음 영상을 확인해보자.

▲ 맨날 사리라고 하던 누누, 그는 몇 레벨에 솔용을?

누누는 3레벨에 드래곤을 처치했다. 마스터 이가 5레벨이 되어서야 겨우 성공했음을 생각했을때, 그가 정글링에서 효율은 우위에 있음을 확인했다. 팀에게 도움이 되는 정글러가 되고 싶다면 마스터 이 보다 누누를 선택하도록 하자. 참고로 누누는 설인 위에 타고있는 작은 꼬마의 이름이다.

▲ 경고하는 누누

(3) 말자하로 솔용을 시도해보자

말자하는 상대를 2초간 제압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을 가진 미드라이너이다. 그렇다. 미드라이너이다. 하지만 지난 백도어 실험에서 기자는 이를 AD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AD 말자하가 백도어를 할때 만큼은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기사 보러가기) 물론 선택은 독자의 자유다. 하지만 랭크 게임에서 만큼은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그가 4번의 스킬을 쓸때마다 소환되는 공허충은 훌륭한 총알받이라는 결론을 냈었기에, 기자는 이를 이용해 솔용을 시도해보았다. 실험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 말자하의 솔용 영상

말자하는 생각보다 고효율 챔피언이었다. 그는 4레벨에 솔용을 성공했으며, 강타도 1회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물약의 소모도 없었기에 앞서 실험했던 마스터 이, 누누보다 가격면에서 더 효율적임을 확인했다. 앞으로 아군이 말자하를 선택한다면 메카실험실을 보여주며 정글도 좋다라고 강력하게 어필을 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미드 라인은 당신의 것이다.

▲ 흔한 반도의 랭크 게임

실험 결과

실험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