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경기 승리를 거둔 KT(좌)와 최근 불안한 초반을 보내는 GE(우)
27일(금) KT Rolster(이하 KT)와 GE Tigers(이하 GE)의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GE는 2라운드에서도 전승 기록을 이어나가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게임 초반부터 상대를 압살하던 1라운드의 경기력과는 달리, 2라운드에서는 후반 운영으로 승리를 챙기고 있다. 즉,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정글러 '리'의 부진 때문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라운드별 KDA만 보더라도 '리'의 부진을 실감할 수 있다. 1라운드 당시 '리'는 16세트에서 평균 2.6킬 2.4데스 11.1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8세트가 진행된 2라운드 현재, 세트 평균 1.1킬 3.5데스 9.8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수치 상 하락이 분명하다.
하지만 '리'가 부진하더라도 '쿠로'가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무난한 플레이를 했던 1라운드와는 달리 게임 초반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팀 파이트 때의 안정적인 대미지 딜링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를 챙기고 있다. 지난 21일 CJ전이 그랬다. 당시 1세트에선 CJ가 중반까지 승기를 잡고 있었으나, '쿠로'가 플레이한 르블랑의 활약을 바탕으로 게임을 역전했다. 당시 '쿠로'는 11킬 4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쿠로'가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캐리하고 있지만, 포스트 시즌 경기를 고려한다면 '리'의 경기력 회복이 시급하다.
상대인 KT는 3승 8패로 이번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다. 당시 경기를 돌아본다면 정글 '스코어'와 서포터 '픽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스코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충분하다. 패치로 인해 정글러간의 픽밴 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코어'가 깜짝 전략을 준비해 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코어'가 준비한 깜짝 전략은 세주아니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코어'는 솔로랭크에서 세주아니를 연습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실제 LCS NA에서는 세주아니가 벤이 될 정도로 좋은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 경기에 나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진한 '리'를 상대로 KT의 세주아니 전략이 먹혀들어간다면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KT가 깜짝 전략으로 GE에 승리를 거둘지, GE가 후반의 '쿠로'를 앞세워 승리를 거둘지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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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KT Rolster | 탑 | KT Ssumday | KT ssumday | |
미드 | KT Nagne | KT Nagne | [링크] | |
정글 | KT Score KT Prime | KT Score KT Prime | [링크] | |
원거리 딜러 | KT Arrow | 케이티 Arrow | [링크] | |
서폿 | KT Fixer | KT Fixer |
팀 | 라인 | 선수 닉네임 | 소환사명 | 랭크 게임 전적 |
GE Tigers | 탑 | GE Smeb | GE Smeb | |
미드 | GE Kuro | GE KurO | [링크] | |
정글 | GE Lee | GE Lee | [링크] | |
원거리 딜러 | GE PraY | GE PraY | [링크] | |
서폿 | GE GorillA | GE Gori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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