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가볍게
웹서핑을 하거나 영상 혹은 사진을 감상하는 목적의 PC라든지 사무실에서 업무를
위해 쓰는 PC라면 어느 정도의 사양과 가격이 적당할까? 물론 정답은 없는 질문이다.
부품의 조합에 따라 수많은 PC를 만들 수 있고, 저마다 생각하는 PC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PC를 고르는 목적과 가격을
명확하게 정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고른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앞서 말한 가정/사무용PC를 고르고자 한다면 굳이 많은 비용을 투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물론 고사양 게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높은 성능의 PC를 고르면 되겠지만, 굳이 웹서핑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PC를 살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반대로 너무 가격에만 치중해 제품을 고른다면 가벼운 프로그램 하나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검증된 성능에 적절한 가격을 갖춘, 말 그대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다나와가 추천하는 3월의 가정/사무용 표준PC라면 이 요건에 부합될 것이다. 30만원 대로 가격 부담이 적은데다, 성능에 있어서도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구매 목적을 충분히 이루어줄 것으로 보인다.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용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30만원대 가정/사무용 표준PC | |
CPU |
인텔 펜티엄 G3240 (하스웰) |
M/B |
ASRock H81M-HDS 에즈윈 |
Memory |
4GB /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 (4Gx1) |
HDD |
Seagate 500GB Barracuda ST500DM002 (SATA3/7200/16M) |
Case |
잘만 A1 |
Power |
POWEREX REX5 500W Triple V2.3 |
Dacare |
다나와 AS (2년AS+CD) |
현재 보급형PC에 탑재되기에 가장 적합한 CPU를 고르라면 많은 사람들이 '인텔 하스웰 펜티엄'을 꼽을 것이다. 인텔 펜티엄 G3240은 하스웰 리프레시 중 막내 격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무척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웹서핑이나 업무용 등의 용도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보급형PC에 있어 더 이상의 대안이 없는 제품인 것이다.
인텔 펜티엄 G3240은 2개의 코어를 탑재해 멀티 쓰레드 기반의 프로그램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는 가격에 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1150 소켓으로 인텔 8/9시리즈 메인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나고, 최대 소비전력도 54W로 낮아 전기 요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클럭 속도는 3.1GHz, L3 캐시 메모리는 3MB로 어지간한 작업은 큰 문제없이 돌릴 수 있으며, 1100MHz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인텔 HD 그래픽스를 내장해 동영상 감상은 물론 가벼운 온라인 게임도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는 실속형 유저들에게 적합한 프로세서다.
CPU와 짝을 이룰 메인보드로 'ASRock H81M-HDS 에즈윈'이 선정됐다. 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제품임에도 뛰어난 안정성이 돋보이고, 추가로 확장성, 내구성까지 갖춰 가격대비 성능이 특히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ATX 타입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타입의 케이스와 호환이 가능하고, 2개의 DDR3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6GB 용량의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무척 넓다.
PCI-Express 2.0 x16 슬롯 1개를 장착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쓸 수 있으며, 최신 SATA 6.0Gb/s 포트 2개를 비롯해 USB 3.0 포트 4개 등 최신 포트를 다수 탑재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HDMI와 DVI, D-SUB 등 다양한 영상 출력 포트를 넣어 디스플레이 기기를 다수 연결할 수 있고, 시스템의 전체 속도를 높여주는 애즈락만의 XFast555 기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편리한 UEFI 바이오스를 제공한다.
메모리로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검증된 안정성과 성능을 보여주는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를 탑재했다. 이미 지난 해부터 보급형 메모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어떤 종류의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호환성은 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리콘 파워는 메모리 모듈 외에도 SSD 등 다양한 주변기기로 PC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등 눈에 띄는 브랜드 중 하나다.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는 240핀 DIMM 모듈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JEDEC 표준을 준수해 만들어졌으며,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한다. 친환경 제품에 필수로 적용되는 RoHS 인증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신 메인보드와 안정적인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HDD는 500GB 용량의 '씨게이트 500GB 바라쿠다 ST500DM002'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사진 등 고용량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제품은 최신 SATA 6.0Gb/s 인터페이스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준다. 여기에 16MB의 버퍼 메모리 용량과 7200RPM의 회전수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 비정렬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씨게이트 SmartAlign 기술로 안정적인 구동을 보장하는 등 씨게이트만의 독자적인 기술들이 탑재됐다.
가정/사무용PC에 사용되는 케이스인 만큼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깔끔하면서도 심플함이 엿보이는 케이스가 잘 어울릴 것이다. 잘만이 최근 출시한 A1 케이스라면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그로시를 입힌 검정색의 전면 베젤은 보급형답지 않은 세련미를 자랑한다.
미니타워 타입의 본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380mm의 그래픽카드는 물론 최대 150mm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2개의 ODD와 3개의 HDD, 2개의 SSD를 탑재할 수 있어 고사양PC의 구성에도 부족함이 없고, 별도의 케이블 정리홀을 제공해 깔끔한 내부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뒷면에 80mm 쿨링 팬 1개가 탑재됐고, 전면에 120mm 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등 쿨링에 적합하다. 여기에 상단에는 USB 3.0 포트까지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PC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보급형PC라 할지라도 신뢰가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했다가는 자칫 시스템 전체에 화를 입힐 수도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에 'POWEREX REX 5 500W Triple V2.3'을 사용해 믿음고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내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인 파워렉스가 만든 이 제품은 정격 500W 용량으로 12V 출력의 가용량이 최대 83%에 달해 게이밍PC를 돌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더블 포워드 회로 방식으로 설계했고, 그린IC 회로 채택으로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낮췄기에 전기 요금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120mm의 쿨링 팬은 내부 열을 신속하게 배출함과 동시에 낮은 소음을 자랑해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또한 모든 케이블은 메쉬 처리를 해 외부 요인에 의한 손상을 줄이고 깔끔한 선 정리까지 가능토록 했다. 각종 안전 장치를 달아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시스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나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나와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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