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크리티카' 오픈과 '레이튼 교수' 신작 발매

지난주 차세대 콘솔 게임기 PS4의 실체가 공개됐습니다. PS3가 발매된 지 7년 만에 등장한 PS4는 컨트롤러부터 터치패드 내장과 무선 기능이 탑재된 공유 기능, 카메라와 위치 추적 기술 등을 추가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본체의 모습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스트리밍 공유가 가능해 온라인 기능을 중점적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입니다.

이전 세대의 게임기부터 온라인 기능 접목이 주목되어 왔는데 이번 차세대 게임기는 더욱더 온라인을 통한 게임 플레이 환경 조성에 주력할 모양새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온라인게임과 콘솔 게임의 경계가 희미해질 것 같네요.

그럼 이번 주 주간 스케치를 시작합니다. 먼저, 올엠의 ‘크리티카’가 한게임을 통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냥 액션도 아닌 초! 액션을 강조하는 액션 RPG ‘크리티카’인데요, 게임의 콘셉 만큼이나 화끈한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웹젠의 신작 MMORPG ‘아크로드2’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테스트에 이어 다양한 전장을 선보이고, 프리 클래스의 완성도를 다듬었습니다. 전장을 강조하는 또 다른 게임인 액토즈소프트의 ‘티르 온라인’도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PS 비타 버전인 ‘닌자 가이덴 시그마2 PLUS’가 정식 발매됩니다. 여성 닌자들의 출렁이는 액션 ‘섬란 카구라 시노비 비서스: 소녀들의 증명’도 PS 비타로 정식 발매됩니다.

다른 액션게임에 한 눈 팔지 마라! '크리티카' 공개 서비스

▲ '크리티카' 인트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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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엠 이종명 대표 '만시간의 법칙, 크리티카에 담았다'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초 액션 RPG ‘크리티카’가 2월 26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이 게임은 지난 2011년 5월 한게임 EX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숱한 테스트와 행사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에게 접근해 왔습니다. 초 액션이라는 슬로건으로 액션성을 강조하는 ‘크리티카’는 카툰 랜더링 그래픽으로 캐릭터 중심의 빠르고 화끈한 콤보 액션이 특징입니다. 특히, 지나칠 정도로 과장된 효과가 아닌 캐릭터의 특색에 맞춰 절제된 시각 효과와 짜임새 있는 액션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때리는’ 맛을 전해 줍니다.

이 같은 액션을 고민해 온 올엠의 개발총괄 김영국 이사는 ‘크리티카’의 액션성을 가리켜 유명 액션 만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와 같이 평상시와 광전사로 변했을 때 극과 극을 보여주는 캐릭터 성을 제공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3종의 기본 캐릭터는 각각 개성 있는 액션을 보여주는데 전직을 통해 더 화려하고 독특한 콤보 액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사운드로 완성! '아크로드2' 2차 비공개 테스트

▲ 아크로드2 2차 비공개 테스트 영상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2’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아크로드2’는 ‘도시침공'과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 전 등의 전쟁 콘텐츠를 적용하여 PVP 중심의 치열한 전쟁을 핵심 요소로 삼은 MMORPG 입니다. 특히, 정해진 직업을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무기숙련도와 자유로운 스탯 설정을 추가해 무기 선택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는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유명 게임 음악 작곡자 크리스 벨라스코가 ‘아크로드2’ 메인 주제곡을 비롯해 전장 주제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크리스 벨라스코는 ‘갓 오브 워’ 시리즈와 ‘보더랜드’ 등 40여 개 이상의 유명 게임 음악을 제작해 오면서, 특유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음악으로 찬사를 받은 작곡가입니다. 크리스 벨라스코가 작곡한 이번 ‘아크로드2’의 주제곡들을 전장에서 한번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던전 보스를 공략하듯 성을 공략해 볼까? '티르 온라인' 2차 비공개 테스트

▲ '티르 온라인' 캐릭터 소개 영상

액토즈소프트의 MMORPG ‘티르 온라인’이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공성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눈여겨 봐도 좋은 ‘티르 온라인’은 독특한 공성 요소를 보여주는 MMORPG 입니다. 150여 개의 성을 놓고 게이머들이 성을 함락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러한 공성전은 일반 필드가 아닌 인스턴스 던전 방식으로 독특하게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흡사 던전의 보스를 공략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토대로 성을 공격해야 합니다.

특히, 공성전은 길드를 중심으로 하는데 공성전에 승리하면 상대 길드를 강제로 해체할 수 있어 길드원들 간에 호흡을 맞추며 공성과 수성을 진행해야 하므로 게임의 몰입감이 뛰어납니다. 이처럼 공성전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길드성은 마치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와 같이 수성을 위한 각종 방어 진지, 성벽 강화 등을 꾸밀 수도 있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뛰는 놈 위에 벽 타는 놈 있다! '건즈2' 파이널 테스트

▲ '건즈2' 플레이 영상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액션게임 ‘건즈2’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벽 타기 액션이라는 독특한 요소로 주목받았던 ‘건즈’의 후속작인 ‘건즈2’는 전작의 특징을 강화하고 한층 세련된 그래픽을 바탕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장착 무기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정해졌던 전작과 달리 ‘건즈2’는 ‘사일런트 어벤저’, ‘건슬링거’, ‘실드 트루퍼’ 등 고유 무기와 스킬로 무장한 캐릭터를 분류시킨 것입니다.

물론 벽 타기라는 건즈만의 플레이 요소는 그대로 가져와 맵 전체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건즈’가 오로지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승부에 의존했다면 이번 ‘건즈2’는 벽 매달리기와 가드가 추가돼 적의 방심을 틈타 빈틈을 노릴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이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초보자와 고수 간의 경계를 허물어 주는데, 전작의 벽 타기가 어려워 시도해 보지 못한 게이머가 있다면 이번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17년간 축적된 야구 데이터 보실래요? '야구의 신' 사전 공개 서비스

▲ '야구의 신' 소개 영상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이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야구의 신’은 17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야구 시뮬레이터 겸 게임 `베이스볼 모굴`의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사실성이 뛰어난 기록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사실적인 플레이 연출이 첨가되어 ‘야구의 신’ 만의 독특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공개 서비스는 작년 9월 비공개 테스트를 바탕으로 수집된 게이머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는데, 이용자 인터페이스(UI)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PVP모드와 중계화면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또한, 실시간 경기 개입과 쉽고 빠른 작전 설정, 세이버메트릭스가 반영된 방대한 기록을 제공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 가진 선수 수집의 재미와 운영의 묘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야구 시즌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 ‘야구의 신’으로 몸풀기 어떠세요?

웹게임 맞아? 1만 명이 한 서버에서, '프린스 오브 히어로' 1차 비공개 테스트

퍼니글루가 서비스하는 웹 MMORPG ‘프린스 오브 히어로’가 2월 25일부터 2월 27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프린스 오브 히어로’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전사와 마법, 사제, 목사, 사냥꾼 등 다섯 가지 직업이 등장하며, 편리한 자동사냥과 길드전 등 다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다양한 퀘스트와 인스턴스 던전, '신병'과 '별자리 수호'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습니다.

개발사 퍼니글루는 많은 수의 게이머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만 명 이상이 단일 서버에서 ‘프린스 오브 히어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MMORPG와 같은 플레이 환경으로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프린스 오브 히어로’가 오랜만에 웹게임의 부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 2월 25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프린스 오브 히어로'

절도 있는 닌자 액션! '닌자 가이덴 시그마2 PLUS' 정식 발매

▲ '닌자 가이덴 시그마2 PLUS' 플레이 영상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닌자 가이덴 시그마2 PLUS’가 2월 28일 PS 비타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PS3 타이틀의 ‘닌자 가이덴 시그마2’를 기반으로 하여 PS 비타로 이식된 작품입니다. 앞서 작년 2월 발매된 ‘닌자 가이덴 시그마 PLUS’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닌자 가이덴’ 시리즈는 닌자인 주인공 캐릭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액션과 달리 말 그대로 검과 암기를 사용하는 ‘닌자’ 액션을 선사하는 유명 액션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구석에 몰린 상황에서 오토 가드가 발동하는 '히어로 모드'와 터치 패드를 활용한 인술 액션 등을 비롯해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습니다. 먼저 닌자 레이스 모드입니다. 제한 시간 안에 맵을 완주해야 하는 모드로, 주인공 캐릭터인 하야부사와 함께 레이첼, 아야네, 모미지를 사용하여 적을 쓰러뜨리며 맵을 질주해야 합니다. 또 게이머가 2명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미션을 완료하는 태그 모드가 있습니다. 마치 레슬링의 태그 매치처럼 상황에 맞춰 캐릭터의 특징을 이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공략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UPDATE] '닌자 가이덴 시그마2 PLUS'의 국내 정식 발매일이 3월 5일로 확정 됐습니다.

새로운 미소녀들 등장!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 정식 발매

▲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 소개 영상

[관련기사]

섬란 카구라 SV, 미소녀를 직접 터치하고 열광하라

마벨러스 AQL의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이 2월 28일 PS 비타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폭유 배틀’이라는 이색 장르의 액션게임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은 기존 3DS로 발매된 '섬란 카구라'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PS비타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계까지(?)' 표현하고 있으며, 새로운 의상 파괴 요소인 '전체 파괴'가 추가됐고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활용하여 최대 4명이 협력 혹은 대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은 이전 작품인 ‘홍련의 소녀들’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사립헤비죠시학원의 여학생 닌자들 앞에 의문의 소녀 5인방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게임은 단순히 미소녀들의 외형적인 요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습니다. 캐릭터마다 개성이 뛰어난 액션 연출과 콘셉은 단순히 신체 부위에 한정된 보여주기 식 액션을 뛰어넘어 캐릭터 중심의 호쾌한 핵앤슬래시 전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역대 최고 어려운 수수께끼 등장, '레이튼 교수와 초 문명 A의 유산' 발매

▲  ‘레이튼 교수와 초 문명 A의 유산’ 소개 영상

레벨5의 대표작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최신 작품인 ‘레이튼 교수와 초 문명 A의 유산’이 2월 28일 닌텐도 3DS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레이튼 교수’ 시리지는 미려한 색감의 비주얼 노벨 방식에 퍼즐 요소가 가미되어 독특한 게임성으로 많은 팬을 양산 시킨 3DS의 명작입니다. 이번 작품은 수신 불명의 편지를 받은 레이튼 교수가 살아있는 미라로 불리는 소녀와 함께 백만 년 전 잠든 고대문명 아스란트의 숨겨진 보물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과정을 그립니다.

여기에 어드벤처에서 빠질 수 없는 스릴 요소인 새로운 인물과의 만남,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위협 등 다양한 모험 요소도 등장합니다. 또 이번 수수께끼는 기존 시리즈에서 감수를 맡았던 일본 심리학자 다고 아키라가 그대로 참여했는데 역대 최고 어려운 수수께끼가 등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