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부정 행위로 패배 시 랭크 점수 돌려준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가 부정 행위로 피해를 본 유저를 위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06 버전 패치 노트를 공개했다. 패치 노트에는 수많은 챔피언과 아이템에 대한 조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부정행위자 적발에 대한 변경점이 함께 전해졌다.

25.06 버전부터는 불법 프로그램 감지 프로그램 ‘뱅가드’가 부정 행위자를 식별했을 경우, 해당 부정 행위자의 게임 이용이 제한됨과 동시에 패배 유저들의 랭크 점수가 복구된다. 이 때 부정 행위자와 같은 팀으로 승리한 플레이어의 점수가 차감되지는 않지만, 의도적으로 부정 행위자와 반복해서 게임을 플레이한 것이 확인되면 마찬가지로 게임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신고자 피드백이 좀 더 구체적으로 바뀐다. 이전에는 신고 대상 플레이어가 제재됐다는 것 외에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제 제재 당한 플레이어의 닉네임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한편, 25.06 버전에는 나만의 상점이 개방되며 새로운 챔피언 숙련도 아이콘이 추가된다. 아울러 9명의 챔피언(케이틀린, 코르키, 다리우스, 드레이븐, 이즈리얼, 가렌, 징크스, 카르마, 요릭)이 하향됐으며, 10명의 챔피언(자르반 4세, 진, 카이사, 카직스, 릴리아, 루시안, 뽀삐, 스몰더, 트위스티드 페이트, 신 짜오)은 상향이 이루어졌다. 그 외 피오라, 그웬, 마스터 이, 나피리, 신지드는 능력치 및 스킬 수치 조정이 이루어졌다.

25.06 패치 노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