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이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가 공개됐다. 전작이 14년만의 신작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신작은 비교적 빠른 4년 만에 발표됐다.
아소보 스튜디오는 12일 열린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자사 비행 시뮬레이션 신작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다. 시리즈는 최대한 사실적인 비행 경험을 주기 위해 현실적인 조작 옵션과 풍경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작은 페타바이트(104만 8,576기가바이트) 단위의 지형 정보를 중앙 서버에 등록한 뒤, 이를 실시간 스트리밍해 유저들에게 보여주는 방식까지 동원해 극한의 사실감을 자랑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의하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전작만큼이나 사실적인 그래픽에 더해, 더 다양한 기체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헬기, 제트기, 여객선에 더해 소방용 경비행기, 건설용 헬기, 특수 화물기, 글라이더, 과학 연구기, 열기구까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더 다양한 기체가 구현됨에 따라 새로운 미션이 준비된다.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저고도 훈련 비행, 산불 진화, 응급 수송, 건설, 레이싱 등이 구현되어, 다채로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도하는 초심자와 비행의 단조로움에 질렸거나, 오랜 시간 시리즈를 즐겨 흥미가 떨어진 유저에게 매력적인 요인이다.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PC(스팀),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정확한 출시일과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시 당일 Xbox 게임패스에 입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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