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노스 출신 고문이 말하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XD.Inc(이하, XD)는 11일, 자사 액션 RPG 신작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프로젝트 고문을 맡은 데이비드 브레빅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블리자드 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대표인 데이비드 브레빅이 의문의 편지를 받으며 시작된다. 편지를 열기 전, 브레빅은 최근 몇 년 동안의 액션 RPG 발전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이야기한다.

그는 초기 액션 RPG가 스토리 연출과 캐릭터 육성을 중심으로 하던 기존 RPG에 한층 더 전략적인 전투 체험과 던전 탐험 및 장비 획득이라는 주요 요소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스킬 트리를 통해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 점을 성공 요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PC 플레이 화면을 공개하며, 막힘 없는 플레이, 짧은 쿨타임, 통쾌한 전투 등이 본인이 인정하는 실시간 전투 체험이자 액션 RPG 핵심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던전 탐험을 통한 장비 획득과 캐릭터 강화는 이용자가 도전을 반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 점은 나만의 빌드를 구축하고, 독자적이면서도 강력한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요소이며, 액션 RPG는 이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토치라이트: 인피니트에는 히어로 특성을 두 개씩 지닌 영웅이 등장하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재능 빌드 24개, 250여 개의 스킬이 있다. 데이비드 브래빅은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프로젝트 개발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토치라이트: 인피니트는 10월 12일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