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5일부터 4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이하 TGS) 2022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발표했다. TGS 2022는 15, 16일을 비즈니스 데이로, 17, 18일을 관람객 대상으로 개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개최일인 15일은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Kukka’가 작업한 팝 컬러가 도드라지는 메인 비주얼과 ‘게임은, 절대, 멈추지 않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TGS 2022는 지난 6일 기준 일본 내 기업 299사, 해외 기업 166사로 총 465개의 회사가 출전한다. 대표적인 출전사로는 ▲캡콤 ▲코에이테크모 ▲코나미 ▲세가 ▲아틀라스 ▲스퀘어에닉스 등이 있으며, 여기에 한국 기업이 공동 참가하는 ▲한국관을 포함 ▲넥슨 ▲프로젝트 문 등 다양한 국내 게임 관련 기업도 참가한다.
이번 TGS 2022의 규모는 당초 예상한 1,500부스를 뛰어넘은 1,902개 부스로 구성된다. B2C 부스는 각각 ▲일반 전시 ▲모바일게임 ▲e-스포츠 ▲VR/AR ▲인디게임 ▲게임 학교 ▲굿즈 판매 코너로 분리되어 있으며, B2B 부스는 ▲비즈니스 솔루션, 주목받는 게임사를 소개하는 ▲뉴 스타즈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분리해 방문자의 목적에 맞는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다 인디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TGS 2022 인디게임 출전 타이틀로는 583개 중 81개가 최종선발 돼, 재기발랄하고 창의적인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포칼립스 덱빌딩 텍스트 RPG ‘샴블즈’의 ▲익스릭스(EXLIX), 우주 배경의 스토리 리듬게임 ‘칼파’의 ▲케세라게임즈(QueseraGames), 사막 활극 드라이빙 ‘데저트 드라이버’의 ▲코르크게임즈(CorkGames), 좀비 아포칼립스 어드벤처 텍스트 RPG ‘메트로 블로썸’의 ▲제정신스튜디오(The Sane Studio), 액션 리듬게임 ‘비트 더 비트!’의 ▲비펙스(BePex), 잃어버린 색을 되찾는 3D 로그라이크 ‘외톨이(WeTory)’의 ▲페퍼스톤즈(PepperStones) 등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도 다수 선정됐다.
선발된 81개의 게임은 TGS 2022가 진행하는 ‘센스 오브 원더나이트(Sens of Wonder Night, 이하 SOWN)’를 통해 공식 사이트와 방송 등을 통해 게임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지며, SOWN 참가사는 오는 8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캠페인을 통해 오는 9월 7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TGS 2022에서는 SOWN 외에도 온라인 스트리밍, 기조강연, 체험판 무료 플레이, 온라인 체험, 일본 게임 대상, 공식 굿즈 판매도 이루어진다.
한편, TGS 2022 입장권은 오는 9일부터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이외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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