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준으로 1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2021을 통해 내년에 게임에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 다수가 공개됐다. 내년 업데이트 타이틀은 ‘더 와일드(The Wild, 야생)’이며, 늪지대와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햔 생물과 관련 아이템이 추가된다.
먼저 연말에는 지난 6월에 진행된 ‘동굴과 졀벽’ 업데이트 후속 패치가 진행된다. 동굴과 암벽 요소를 강화하고, 새로운 월드 생성 체계를 바탕으로 산, 절벽, 동굴 생성에 깊이를 더한다. 이에 대해 아그네스 라르손(Agnes Larsson) 게임 디렉터는 지형의 고저차가 많은 플레이어에게 영감을 주어 더 창의적인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년 초에는 늪지대와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한 ‘더 와일드’가 업데이트된다. 세계 변방을 중심으로 생물 군계를 확장해서 탐험하는 재미를 높이는 것이 주 목표다. 먼저 신규 늪지대인 맹그로브 습지가 열린다. 습지에는 물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독특한 나무인 ‘맹그로브 나무’가 있다. 묘목을 채집해서 다른 지역에 심는 것도 가능하며 물이 아닌 일반적인 흙에 심어도 자라난다. 맹그로브 나무 추가에 맞춰 판자, 블록, 계단 등 이 나무를 재료로 한 각종 가구도 추가된다.
아울러 습지에는 진흙과 개구리도 존재한다. 먼저 진흙 블록은 잘 말리면 건축 및 장식에 재료로 사용하는 진흙 벽돌이 된다. 아울러 꼭 습지에서 진흙을 채집하지 않더라도 흙에 물을 적시면 진흙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진흙을 점적석(Dripstone) 등을 사용하면 점토를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개구리는 알에서 올챙이로,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성장하는 과정이 모두 반영된다. 아울러 올챙이가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개구리 외형과 피부색이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늪지대에서 더 많은 물건을 실어나를 수 있는 상자가 달린 보트가 추가된다.
두 번째로 소개된 새로운 생물 군계 ‘딥 다크’도 내년 초에 더 와일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 딥 다크는 폐허가 된 고대 도시 지하에 자리하며, 전체적으로 시커먼 색에 하얀 반점이 박힌 스컬크(Sculk) 블록과 눈은 멀었으나 플레이어 발자국 소리와 진동에 반응해 움직이는 강력한 적 ‘워든(Warden)’ 등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워든은 마인크래프트에 처음으로 추가된 잠입 플레이가 요구되는 적으로, 매우 강력해서 직접 맞서는 것보다 피하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과 베드락 에디션이 오는 11월에 PC용 Xbox 게임패스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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