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탱크’ 제작사 워게이밍의 메카 슈팅 신작 ‘스틸헌터(Steel Hunters)’가 출시 6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워게이밍은 지난 8일, 스팀 공지를 통해 스틸헌터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서버는 국내 기준 오는 10월 8일까지만 유지되며, 서비스 종료 전까지는 미공개 캐릭터를 포함해 모든 캐릭터가 개방된다. 아울러 사설 게임 로비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게임 기능이 추가되며, 유저 커뮤니티를 위해 작별 토너먼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려울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서비스 종료 이유를 밝혔다.
스틸 헌터는 지난 4월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메카 슈팅게임이다. ‘헌터’라 불리는 거대 메카에 탑승해 다양한 스킬과 총기로 전투하는 것이 주요 흐름으로,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슈팅을 합친 게임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스틸헌터는 작년 12월 트레일러 공개 당시 세밀한 메카 묘사와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 받았으나,출시 이후 미흡한 타격감과 조작감에 대해 혹평이 이어졌다. 여기에 서버 문제까지 겹치며, 7월 9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복합적(3,894명 참여, 57% 긍정적)’, 일일 평균 최고 접속자 수 약 10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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