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영화 첫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마인크래프트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로 제작되며 원작의 복셀 그래픽 느낌을 어떻게 살려내느냐가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예고편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은 다소 미묘하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4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마인크래프트’ 1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7초 분량 영상을 통해 마인크래프트의 주인공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스티브 역을 맡은 잭 블랙 등 배우들의 모습과 네모난 모습을 강조한 게임 속 세계와 캐릭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성공한 인디게임으로 알려진 마인크래프트를 실사 영화로 만든다는 점과 함께 복셀 그래픽으로 이뤄진 세계와 캐릭터, 재료를 조합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요소 등을 넣은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만 배경과 동물들은 원작 게임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질감 등에 실사 느낌을 강조했고, 배우들은 100% 실사라 서로가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 것 같아 어색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처럼 완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면 더 좋았으리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아직 영화가 개봉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정확한 평가는 본편을 모두 본 후에야 내릴 수 있다. 과연 영화 ‘마인크래프트’의 결말이 예고편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모델링을 개선하며 여론을 반전시킨 ‘슈퍼 소닉’이 될지, 최근 개봉한 게임 원작 영화 중 혹평을 면치 못한 ‘보더랜드’에 그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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