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의 대작 '스타필드'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이 다수 공개됐다.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실적 묘사를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그램을 조사하기도 했다.
토드 하워드를 비롯한 베데스다 측 개발자들은 지난 14일,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필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간 가운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은 내용은 게임 플레이 시점에 대한 정보였다. 토드 하워드의 설명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1인칭과 3인칭을 모두 지원하며, 주된 시점은 1인칭이다. 폴아웃 4와 비슷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게임 설정과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 스타필드는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처럼 현실의 기술과 공상과학이 결합된 '팩션'에 기반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콘스털레이션이라는 최후의 우주 탐사 집단에 소속되어 탐험을 떠나게 된다. 개발진은 고증을 위해서 토드 하워드의 친구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그램을 현장 조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우주 탐사선이 어떻게 작동하고 항성 간 통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주인 전용 전투식량은 어떻게 생겼는지 등을 연구했다. 물론 기본적으로 시뮬레이션이 아닌 게임이기 때문에, 진공 속에서 소리를 내며 발사되는 레이저총 같은 비현실적인 무기도 나온다.
개발 비화도 전해졌다. 스타필드는 토드 하워드가 10대 시절에 당시 PC인 애플 2로 게임을 만드는 구상을 하면서 처음으로 캐릭터와 타이틀 화면이 제작됐다. 이후 토드 하워드는 베데스다를 설립한 뒤 1994년부터 2000년대까지 스타트렉 판권 등을 활용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하려 시도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인해 시도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2013년 9월에 게임의 이름을 스타필드로 정한 뒤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했다. 이후 8년 만에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스타필드는 오는 내년 11월 11일에 Xbox 독점으로 출시되며, 출시 첫날부터 게임 패스에 바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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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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