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명탐정 피카츄' 공식 유튜브에 1시간 42분짜리 '풀 픽쳐'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픽쳐스 로고로 시작하며, 제작사인 레젠더리 픽쳐스와 IP 보유사인 포켓몬컴퍼니 로고 등이 연달아 비춰진다. 이어 주인공 '팀 굿맨' 역을 맡은 저스티스 스미스가 포켓몬이 녹아든 현대 사회 거리를 걷는 모습이 비춰지는 등 실제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된다. 얼핏 보면 배급사에서 실수로 풀 버전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 아닌가 보일 정도다.
이 같은 분위기는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오면서 반전된다. 고개를 돌린 주인공의 눈에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명탐정 피카츄가 비춰진다. 이 춤은 영상이 끝나는 1시간 42분까지 반복된다. 즉, 피카츄 춤 추는 장면만으로 1시간 40분 이상을 때운 것이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4년 일어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풀 버전 유출 사건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 픽처스 코리아는 2014년 7월, 공식 유튜브에 예고편 영상을 올리는 과정에서 실수로 2시간 21분까지 영화 본편 영상을 게재한 적이 있다. 당시 이 영상은 '세계에서 가장 긴 예고편', '예고편만 봐도 모든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명탐정 피카츄'는 닌텐도 3DS로 발매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목소리를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9일 공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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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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