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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9시 40분, 엘피스 서버의 수도 쟁탈전이 종료됐다. 이번 쟁탈전을 통해 하이란 진영 ‘원펀맨’이 약 한 달 만에 수호경의 자리를 탈환했다.
‘원펀맨’은 통합 이전 가이우스 서버에서 작년 9월 10일부터 수호경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대기록을 세웠었다. 하지만, 지난 8월 12일 31회차 수도 쟁탈전에서 ‘네임드’ 연합에 패해 수도를 떠났다. 약 일년간의 수성 기록이 깨진 것이다.
수호경 자리를 내준 ‘원펀맨’은 이후 재집권을 위해 쟁탈전에 참여했지만, 아슬아슬한 차이로 실패해왔다. 게다가 33회차 수도 쟁탈전에서는 영지 입찰에 실패, 공성 자체를 참여하지 못하는 불상사까지 겹쳤다.
이에 ‘원펀맨’은 이번 회차 수도 쟁탈전에는 꼭 참여하기 위해 보레아스 영지를 집중적으로 노렸고, 입찰에 성공했다. 매번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만큼 병기와 전투 아이템 준비는 이미 끝마친 상태였다. 또한, ‘원펀맨’뿐만 아니라 마르타 영지를 입찰한 ‘고백’과 성지 큐리아의 ‘야래향’, 그리고 우르투스 요새의 ‘너나잘하세요’도 공격 측에 서 수도 탈환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수호경 길드 ‘강한’은 31회차에서 ‘원펀맨’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네임드 연합을 용병으로 받아 수성을 준비했다. 다시 한 번 하이란 진영의 거대 세력 두 곳이 격돌한 것이다. 공수성 인원은 모두 본인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전투는 시작부터 공격 측의 우세로 이어져갔다. 상업 지구의 균열이 5~10분만에 파괴됐으며, 바로 공성 병기가 5대 가량 소환됐다. 공성 인원들은 병기가 성문으로 올라갈 때를 노려 평민 지구의 균열까지 파괴했고, 끊임없는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공성이 시작된 지 20분만에 ‘원펀맨’이 깃발 탈환에 성공해 공성 측의 승리로 쟁탈전이 종료됐다.
‘원펀맨’의 길드장 ‘토리a’는 쟁탈전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공은 모두 길드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항상 나를 믿고 따라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힌 뒤 “항상 큰 도움을 주는 효자 길드의 마스터 ‘괴물’님과 창조의 ‘쏘울’ 형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공성에 큰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길드원들과 도움을 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토리a'
반면, 우니온 진영에선 이번 회차에도 수도 쟁탈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항상 동시 접속 50명이 넘는 ‘추억’ 길드의 탄탄한 내실로 인해 영지를 입찰한 공격 측에서 아무도 공성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로써 ‘추억’ 길드는 5회차 연속 수도를 지켜내며 가이우스에 이어 엘피스 서버에서도 굳건한 길드 결집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수도 쟁탈전'을 앞둔 엘피스 서버 통치 계약 결과
▲ 9월 23일 수도 쟁탈전 결과
▲ 한 달 만에 '원펀맨' 길드가 다시 수도를 탈환했다
▲ 엘피스 서버 수호경 길드 '원펀맨' 정보
▲ 엘피스 서버 집정관 길드 '추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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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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