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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서바이버2 오버클럭, 일러스트에 속더라도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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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발매이후 약 한달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온 '데빌 서바이버2 오버클럭'

아틀라스는 NDS용 타이틀로 지난달 발매된 시뮬레이션 RPG ‘데빌 서바이버2’ 의 완전판 ‘데빌 서바이버2 오버클럭(Devil Survivor Clock 이하 오버클럭)’ 을 3DS 타이틀로 오는 9월 1일 발매한다.

‘데빌 서바이버’ 는 아틀라스의 대표 타이틀 ‘여신전생’ 과 ‘페르소나’ 시리즈를 잇는 외전격 게임으로. 악마를 소환해 싸워나간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게임의 일러스트에 라이트노벨 ‘듀라라라’ 의 일러스터로 유명한 야스다 스즈히토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작 ‘데빌 서바이버2’ 는 하루에 한번씩 일본을 공격하는 침략자로부터 7일 간의 생존기를 그린 게임이다. 이번에 발매될 ‘오버클럭’ 은 7일 간의 생존기 이후의 IF 시나리오를 그린 8일차 플레이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총 텍스트 2만 줄 이상의 방대한 시나리오를 풀음성로 제공하며, 새로운 악마 몬스터의 추가와 사용 가능한 스킬의 개수도 대폭 늘렸다. 여기에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게임의 난이도를 모드 설정을 통해 조절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어워드 시스템을 통한 추가 콘텐츠 이용도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데빌 서바이버2 오버 클럭' 프로모션 영상

8일차 시나리오와 강화된 전투방식까지

‘오버클럭’ 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총 13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각자 엔딩이 존재하며, 이후의 8일차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싸운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7일차까지 살아남으면 엔딩 이후는 황폐화된 도쿄 도심의 집으로 무대가 옮겨진 8일차 시나리오를 진행하게 된다.

‘오버클럭’ 의 전투 방식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이동과 1인칭 시점의 전투를 벌이는 턴제 SRPG 다.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로 3:3 전투(3인 1조)를 기본으로, 주인공은 최대 악마 2마리를 사역해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전투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되는 스킬은 총 200종류가 넘으며, ‘커맨드 스킬’ 과 ‘자동 효과 스킬’ 그리고 ‘선제 발동 스킬’ 등 총 3가지로 분류된다. ‘커맨드 스킬’ 은 아군의 HP와 MP를 소비해 발동하며 ‘자동 효과 스킬’ 은 일종의 예약 스킬로 HP와 MP 소모 없이 전투 종료나 상시 효과를 발휘 한다. ‘선제 발동 스킬’ 은 커맨드 전투시 자동으로 발동(사용)되며, 중첩 효과가 있다.


▲시뮬레이션 방식의 이동과 1인칭 시점에서 전투가 펼쳐진다


▲악마들은 종족별로 특성 스킬이 존재한다

악마의 성장과 합체 그리고 고유 스킬

‘오버클럭’ 에는 총 150체이상의 악마가 등장한다. 악마는 시나리오 이외에도 악마 경매장을 통해 사고 팔 수 있으며, 종족별로 고유 스킬을 소지하고 있다. 일반 스킬에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띄고 있는 악마의 고유 스킬은 가졌다. 추가와 삭제는 불가하지만, 레벨 업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도 혹은 개방할 수 있다.

수집 요소인 ‘악마 전서’ 시스템도 추가 되었다. ‘악마 전서’ 는 전투나 사역을 통해 등록되며, 악마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약점과 내성을 상세하게 표시해준다. 그만큼 ‘악마 전서’ 는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팀 편성에 필수 지침서임과 동시에 컬렉션으로써 완성시키는 재미도 있다.



▲150체에 육박하는 다양한 악마들은 '악마 전서' 를 통해 공략하자

그 밖에도 악마 합체를 통해 더 강한 악마를 탄생시킬 수도 있다. 악마 합체는 종족에 상관없이 두 마리 이상의 악마를 통해 한 마리로 악마를 합치는 것으로, 외형은 물론 능력면에서도 더 강력한 악마가 나온다.


▲다소 약한 악마들도 '악마 합체' 를 통해 강력해질 수 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 ‘인연’ 시스템

‘오버클럭’ 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호감도를 발전시킨 신규 시스템 ‘인연’ 이 존재한다. ‘인연’ 은 시나리오 전개와 엔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어드벤처 파트로, 유저는 분기 선택에 따라 ‘인연’ 수치가 오르거나 내려가면서 캐릭터의 생사가 갈린다. 또한 ‘인연’ 수치에 따라 사역할 수 있는 악마가 늘거나 강력한 합체 공격도 가능하게 해준다.

그 밖에도 게임내 휴대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죽음의 동영상 사이트 ‘니케아’ 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니케아’ 는 자신의 미래와 타 캐릭터들의 미래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 행동이 본래 살아남는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으니 순간의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우측 상단에 시계가 존재해 이벤트나 전투 중에 숫자가 변경된다. 이것은 게임 시간이 실시간으로 흐르는 것을 표시하는데,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는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멀티 엔딩의 조건으로 생존과 죽음을 결정짓는 어드벤처 파트 '인연'


▲죽음의 동영상의 운명은 유저의 행동에 따라 바뀐다


세이브 공간추가와 '어워드 포인트' 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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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SRPG
제작사
아틀라스
게임소개
'데빌 서바이버: 오버 클록'은 NDS로 발매된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를 3DS로 이식한 게임이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시나리오는 물론, 처음 '데빌 서바이버'를 접한 사람을 위한 '이지 모드'가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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