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초이락게임즈의 느와르 액션 FPS ‘프로젝트 머큐리’가 오는 5월 9일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연방경찰과 갱단연합 간의 치열한 시가전을 그린 ‘프로젝트 머큐리’는 FPS의 기본 재미는 최대한 살리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액션, 전략적인 전술 플레이를 강조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혼합된 ‘레트로 비주얼’ 콘셉의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프로젝트 머큐리’. 게임메카는 ‘프로젝트 머큐리’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테스트 전에 미리 살펴보았다.
[배경 스토리]
10년 전, 오랜 침묵을 깨고 제국은 펜타핀가를 침공했다. 펜타핀가는 총독부를 설립하고 제국에 맞서 저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총독부는 직접적인 통치는 하지 않고 오로지 경찰력에만 의존하는 기이한 형태의 강압통치만 지속했다. 이에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섹터’ 중심의 갱단연합을 형성하여 제국과 맞서 싸웠다. 결국 섹터의 강력한 저항으로 제국의 침공은 소득 없이 끝나고, 펜타핀가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제국에 저항했던 갱단연합과 경찰 특무반은 서로 대립을 시작했고 펜타핀가는 두 조직의 전투로 다시 혼란의 시대로 접어들고 만다. |
두 가지 진영과 다섯 가지 클래스
‘프로젝트 머큐리’에서 플레이어는 ‘연방경찰’과 ‘갱단연합’, 두 진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치열한 시가전을 즐길 수 있다. 진영을 선택한 이후에는 다섯 가지 캐릭터 및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클래스는 기본 속성과 메인 화기에 따라 ‘돌격형’, ‘방어형’, ‘저격형’, ‘근접형’으로 나뉜다.
▲ 두 집단 간의 갈등이 기본 스토리다
‘랩터’는 빠른 이동속도와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손에 든 서브 머신건으로 적진을 휘젓는 돌격형 클래스다. 적에게 고속으로 돌진할 수 있는 액티브능력 ‘차지’와 사망 시 자폭하여 일정범위 내에 위치한 복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능력 ‘셀프디스트럭츠’을 갖고 있다. 그리고 사망시 일정 시간 탄 소모시 사격을 계속할 수 있는 ‘인피니트 불릿’을 드랍한다.
▲ 돌격형 클래스 '랩터'
‘폭스’ 역시 ‘랩터’와 마찬가지로 돌격형 클래스다. 다만 몸집이 작으면서 화력이 강한 ‘돌격머신건’을 사용한 점사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이 ‘랩터’와 다르다. 일정시간 자동으로 적을 조주하는 액티브능력 ‘락온’과 피격시 일정 확률로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패시브능력 ‘넘’을 사용한다. 드랍 아이템은 일정 시간동안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파워드링크’다.
▲ 랩터와 마찬가지로 돌격형이지만 '폭스'만의 특징이 있다
방어형 클래스인 ‘빅풋’은 커다란 덩치에 ‘개틀링건’을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는 캐릭터다. 또한 다른 클래스보다 높은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어전투’에서 빛을 발한다. 액티브능력으로 커다란 철벽방패로 상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아이언쉴드’를 갖고 있으며 체력이 30% 이하가 되면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이 상승하고 체력이 0이 되도 죽지 않는 패시브능력 ‘핏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핏불’ 상태가 끝나면 동시에 사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빅풋’은 다른 캐릭터 역시 ‘핏불’ 상태에 돌입할 수 있는 ‘아드레날린’을 사망시 드랍한다.
▲ 적의 공격을 막으면서 총알을 쏟아붓는 '빅풋'
‘호크’는 체력과 이동속도가 낮지만 멀리서 상대를 척살하는 ‘저격형’ 클래스다. ‘호크’는 줌을 당겨서 사격햇을 때 상대의 실드 유무와 관계 없이 곧바로 체력에 피해를 입히는 ‘안티탱크’를 액티브능력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빅풋’의 ‘아이언쉴드’를 한 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패시브능력 ‘마크스우먼’은 적을 줌했을 때 벽의 유무와 관꼐 없이 상대의 위치가 드러나게 만드는 스킬이다. ‘호크’가 사망시 드랍하는 ‘헌터스아이’를 획득하면 적이 은신해 있다 하더라도 볼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 체력은 약하지만 멀리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마지막 클래스 ‘팬텀’은 은신기술을 활용하는 ‘근접형’ 캐릭터다. ‘팬텀’은 가장 빠른 이동속도를 갖고 있으며 ‘샷건’을 이용한 기습에 능하다. 액티브능력 ‘클로킹 블릿츠’를 사용하면 일정시간 동안 은신한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는데, 이 때 적을 공격하여 타격을 입히면 해당 적은 행동불능상태에 빠진다. 패시브능력 ‘나가아이’는 일정범위 안에 위치한 한 명의 적을 벽의 유무와 관계없이 아웃라인을 통해 추적할 수 있는 스킬이다. ‘팬텀’이 드랍하는 아이템 ‘스피드부츠’는 일정 시간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준다. 이처럼 각 클래스는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전투의 향방을 좌우하게 된다.
▲ 은신하여 근거리에서 습격하는 암살자, '팬텀'
‘킬데스’가 아닌 ‘기여도’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FPS에서는 상대를 얼마나 죽이고 내가 얼마나 죽었는가, 즉 ‘킬데스’가 중요하다. 그러나 ‘프로젝트 머큐리’에서는 명중률과 어시스트, 동료를 구하는 등의 ‘기여도’ 판정이 랭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플레이어는 매 순간마다 산정되는 기여도를 확인하고 자신이 어떻게 움직여야 할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적에게 죽임을 당했을 경우에는 나를 죽인 적 위에 ‘리벤지 마크’가 뜨는데, 해당 적을 사살하면 더 큰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다.
각 클래스 별로 사망 시 드랍하는 아이템이 다르다. 이는 아군에게 여러 가지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전황을 바꿀 수 있다. 또한 플레이 도중 쌓이는 ‘보급포인트’를 이용하여 게임 도중에 언제든지 ‘특수 능력’을 구매,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액티브와 패시브로 구분되는 ‘특수 능력’은 구매를 반복할수록 가격이 낮아지므로 기회가 되는대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이처럼 캐릭터가 사망하면 아이템을 떨군다
▲ 보급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하자
색다른 모드 ‘스틸더머니’, ‘캡쳐포인트’와 MMORPG같은 ‘광장’
‘프로젝트 머큐리’에서는 다른 FPS에서도 볼 수 있었던 모드 ‘데스매치’부터 맵 중앙지역에 있는 ‘돈가방’을 탈취해 자신의 진영으로 가져와서 정산하여 제한 시간 내에 상대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하면 승리하는 ‘스틸더머니’, 제한 시간 내에 상대보다 더 많은 점거 포인트를 점거하면 승리하는 ‘캡쳐포인트’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다.
▲ 일반적인 '데스모드'
▲ 돈을 갖고 튀어라! '스틸더머니'
▲ '빅풋'이 많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캡쳐포인트'
또한 일반 FPS의 ‘페이지 로비’와 달리 ‘프로젝트 머큐리’에는 MMORPG에서 볼 수 있던 ‘광장’이 존재한다. ‘광장’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인터렉션은 물론, 각종 상인과 경매소, 미션 NPC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간 1:1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듀얼매치’도 광장에서 할 수 있다.
▲ 광장에는 다양한 NPC가 배치되어 있다
▲ 다른 사람과 1:1로 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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